자연이 만들어 놓은 최고의 걸작품 우유니 오늘은 2박 3일 일정의 우유니 투어 마지막 날이자 볼리비아에서의 여행이 끝나는 날이다 고산 지대이기에 산소가 너무 부족하여 숨을 몰아 쉬면서 억지로 잠을 잔 때문인지 침대에서 일어나려니까 몸이 너무 무거웠고 어지러움증도 있었으나 간헐천에서 솟구치는 수증기와 가스가 제일 높이 뿜어져 오르는 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기에 새벽 5시에 빵과 차로 아침을 먹고 유황 성분 가득한 간헐천 지대로 출발하였다 삭막한 사막 한 가운데에 '아침 햇살'이라는 예쁜 이름을 갖고 있는 간헐천은 이름과는 걸맞지 않게 여기 저기에서 유황 냄새나는 하얀 가스를 거칠게 뿜어 내고 있었고 바닥에서는 짙은 회색빛 흙 사이로 부글부글 진흙이 끓고 있었다 이른 아침 4,800m 고원의 차디찬 대기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