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남미여행 7

[아르헨티나여행] 탱고의 탄생지이며 원색의 도시인 보카지구

탱고의 탄생지이며 원색의 도시인 보카지구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동남쪽에 위치한 활기찬 항구 도시인 '보카지구'는 아르헨티나의 발상지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으면서 탱고의 탄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지역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옛 항구도시였던 이곳은 유럽의 이민자들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온 인부들이 많았고 이들은 고된 일을 마치면 향수에 젖어 춤과 노래로 시름을 달랬는데 이들의 춤은 점점 아프리카 음악의 영향을 받아 본래의 우아함은 없어지고 강렬하고 리듬이 빠른 춤으로 변했다고 한다 리듬이 빠른 춤은 아르헨티나 탱고의 전신에 해당하는 2/4박자의 무곡 '밀롱가'를 낳게 하였는데 이 '밀롱가'가 1900년경에 다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춤 '탱고'로 변한 것이다 보카지구를 실제로 유..

[페루여행] 잉카의 작물 시험장 모라이와 결사 항전지 올란타이탐보

잉카의 작물 시험장 모라이와 결사 항전지 올란타이탐보 고산 계곡에 잉카인들이 만들어 놓은 살리네라스 염전지대를 출발하여 30분 정도를 가니 붉은색 산과 붉은색 벌판만 보이고 인가도 없는 황량한 벌판에 커다란 원형 경기장 같은 모양의 움푹 들어간 분지에 계단식 원형밭이 여러..

[페루여행] 잉카인들의 불가사의한 석축기술을 볼 수 있는 삭사이와망

잉카인들의 불가사의한 석축기술을 볼 수 있는 삭사이와망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의 골목길을 구경하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30여분 언덕을 오르면 거대한 석벽이 3단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데 이곳이 그 유명한 '삭사이와망'이다 이곳 사람들은 쿠스코가 지상에서 가장 용맹한 동물인 '퓨마'의 모양을 하고 있고 삭사이와망은 퓨마의 머리부분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삭사이와망의 정확한 용도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고 다만 1438년 제9대 잉카 황제인 Pachakukeq에 의해 축조가 시작되어 2만여 명의 인력과 50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손자인 Huayna Capac황제가 완공을 시켰다고 전해지고 있다 전체 길이가 약 400m 정도인 석벽 한단의 높이는 평균 6m. 최대 8.5m를 나타내고 있고 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