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세계속의 사파이어 347

[전북여행] 대하소설 혼불과 생애를 함께 한 작가 최명희의 문학관

대하소설 혼불과 생애를 함께 한 작가 최명희의 문학관 '혼불'은 전북 전주시에서 태어난 작가 최명희가 17년 동안 혼신을 바친 대하소설로 일제 강점기 때 남원 사매면 매안마을을 배경으로 가문을 지키려는 유서 깊은 양반가의 종부 3대와 민촌 거멍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선..

국내여행/여행 2012.05.12

[전북여행] 오감이 만족하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장수한우

오감이 만족하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장수한우 푸른 산과 맑은 물. 아름다운 대자연 천리길을 구비돌아 흐르는 금강. 섬진강의 물줄기는 전라북도의 대표 청정지역인 무주. 진안. 장수에서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이 세 고장의 머릿글을 딴 '무진장'이라는 말은 '한없이 많다'라는 뜻이기도 한데 순수 자연이 무진장 널려 있는 금강과 섬진강 변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며 자라고 있는 육질이 단단하면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장수한우가 있다고 합니다 장수한우는 농산물검사소에서 국내 최초로 품질인증을 획득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자부심 때문인지.. 장수한우 전문점에서는 1등급 이상의 장수한우만 취급하고 한우에 대한 신뢰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생산농가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오감이 만족한다는 장수한우.. < ..

[전북여행] 남원 추어탕의 모태인 '새집추어탕' 통미꾸라지

남원 추어탕의 모태인 '새집추어탕' 통미꾸라지 언제부터인가 따끈한 국물의 음식이 먹고 싶어지면 꼭 찾게 되는 음식이 바로 다름 아닌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추어탕입니다 이 추어탕 한 그릇만 먹고 나면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나른했던 몸에 기운이 절로 날 정도로 몸에서도 받아주는 음식이기에.. 휴일 아침 간혹 밖으로 아침을 먹으러 갈 때면 무엇을 먹을까 망설이지 않고 곧장 추어탕 전문점으로 향할 정도입니다 추어탕을 먹을 때면 남편은 늘 통미꾸라지에 대하여 말을 하곤 하였습니다 남원으로 출장갔을 때 어느 추어탕집에 들어 갔더니 미꾸라지가 통째로 나왔다고 하면서 이렇게 갈아서 나오는 것보다 통째로 나오는 것이 씹히는 맛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씹히는 느낌도 맛도 별로일 것 같고 징그러운 생각만 들었는데 이번 남..

[제주]마트 생선보다 싱싱하였던 인터넷 제주청정고등어

마트 생선보다 싱싱하였던 인터넷 제주청정고등어 요즘 마트에 가면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고등어 가격이 장난이 아니어서 싱싱해 보이는 국내산 고등어 한마리가 5,000원 대를 넘은지는 벌써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제주산 고등어 한상자를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받아 보았더..

[여수여행] 외국인에게도 자랑하고 싶은 엠블호텔의 아침 뷔페

외국인에게도 자랑하고 싶은 엠블호텔 아침 뷔페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잠자리와 식사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간혹 국내 여행을 하다 숙소를 잘못 잡으면 남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들 때문에 한순간.. 편하고 조용한 내집 놔두고 내가 왜 이런 불편을 겪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 이튿날은 여행의 즐거움에 묻혀 불편했던 사실을 잊곤 하였는데 숙소 못지않게 여행 기분을 좌우하는 것이 여행지에서 먹는 아침 식사인 것 같았다 호텔에서 머물지 않는다면 숙소 근처의 식당을 찾아 아침을 먹곤하는데 영업을 하는 음식점만 있으면 메뉴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우선 들어가서 아침을 먹게된다 하지만 호텔에서 머물 경우는 그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양식으로 제공하여서인지 밖에..

[여수여행] 여행의 기분좋은 시발점이 된 엠블호텔 '아드리아'

여행의 기분좋은 시발점이 된 엠블호텔 아드리아 여수에 도착한 첫날 엠블호텔에 숙소를 정하고나니 점심 때가 한참 지났다 오동도는 입구에서부터 5월 12일 개최되는 세계박람회를 위하여 한창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었기에 식사를 하기 위하여 다시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워 호텔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