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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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여행] 설산과 어우러져 있는 하늘 아래 첫 마을 '우쉬굴리'

설산과 어우러져 있는 하늘 아래 첫 마을 '우쉬굴리' 인정 많은 할머니들이 계신 '메스티아'를 떠나 하늘 아래 첫 마을이라는 로 향하였습니다 우쉬굴리는 메스티아에서 약 47km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로 1년에 6개월은 도로가 눈으로 덮여 있어 통행이 힘든 곳이지만 사람이 정착하여 살고 있는 지역 중에서는 유럽 전체에서 제일 높은 지역인 해발 2,1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산골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이유는 우쉬굴리에 있는 탑형 주택 Svan Tower와 돌로 지은 옛 주택들이 조지아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인 5,201m 높이의 눈덮인 설산 Shkhara와 어울리며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쉬굴리는 메스티아보다 규모도 작고 더 시골스러운 마을이기에 드넓은 초원에서 양과 소를 키우며 사..

[조지아여행] 중세의 탑형 주택들이 그림처럼 서 있는 '메스티아'

중세의 탑형 주택들이 그림처럼 서 있는 메스티아 오늘은 천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독특한 형태의 '탑형 주택'들이 우뚝우뚝 서 있는 '메스티아'에 갔습니다 '메스티아'도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트빌리시'에서 출발을 해야 하는데.. 작은 산골 마을인 '메스티아'까지 가는 방법으로 경비행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었으나 우리는 미니 버스인 '마슈로카'를 타고 462.5km나 되는 거리를 예전에 한국의 시골 버스들이 운행하던 방법과 같이 중간 중간에 사람들을 태우기도 하면서 8시간 걸려 갔습니다 메스티아는 해발 1,440m에 있는 '스바네티' 지역의 행정 중심지로 그루지아(조지아)의 한 종족인 스반(스바네티)족이 살아온 땅입니다. 스반족은 오랜 세월동안 어느 군주에게도 속박 당하는 것을 거부하며 자신들만의 독특..

[조지아여행] 조지아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텔라비'의 문화 유적

조지아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텔라비'의 문화 유적 오늘은 '텔라비'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 날이기에 숙소에서 서둘러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향하였습니다 원래는 여유로운 일정이었으나 다음 여행지인 '메스티아'의 날씨가 10월 중순으로 접어 들면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빨리 메스티아로 가려고 텔라비 일정을 줄였는데 터미널에 도착하니텔라비행 미니 버스인 '마슈로카'가 없었습니다. 마슈로카는 텔라비로 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기에 10명이나 되는 우리 일행이 난감해 하고 있었더니 매표소 직원이 이곳 저곳을 수소문하여 텔라비로 떠나는 마슈로카를 연결해 주어 다행히 텔라비로 떠날 수 있었습니다 텔라비는 트빌리시에서 북동 쪽으로 약 58km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로 카헤티 주의 주도입니다 조지아 사..

[조지아여행] 코카서스 여행의 시발점이 된 조지아의 트빌리시

코카서스 여행의 시발점이 된 조지아의 트빌리시 오래전 영화에서 코사크족의 역동적인 춤을 보고 코사크족에 흥미를 갖고 있던 중에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코카서스 여행을 준비한다고 하기에 얼른 그 여행에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코사크족의 팔짱을 끼고 점점 내려 앉으며 다리를 번쩍번쩍 드는 이 특이한 춤은 러시아 병사들의 발걸음을 응용한 춤이고 코사크족은 15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남부에 있었던 군사 집단이기에 러시아 남서부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을 일컫는 코카서스와는 직접 연관이 없지만 코사크족의 춤을 볼 욕심과 코카서스의 자연과 문화가 궁금하여 여행에 동행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당초에 계획하였던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 이란 여행은 비자 문제로 인..

[라오스여행] 비엔티안 도심에 흩어져 있는 황금빛 불교 유적들

비엔티안 도심에 흩어져 있는 황금빛 불교 유적들 부다 파크를 둘러보고 난 후 본격적으로 비엔티안 관광을 하려고 뚝뚝이를 타고 시내로 향하였습니다 비엔티안은 도시라는 뜻의 'Vieng'과 달의 뜻을 갖고 있는 'Tiane'이 만나 '달이 걸린 땅'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도시인데 이런 의미..

[라오스여행] 루앙프라방 푸씨산에서 일몰보고 야시장 둘러보기

루앙프라방 푸씨산에서 일몰보고 야시장 둘러보기 한여름이라는 말에.. 복더위라는 말까지 겹쳐져 여름 더위를 온몸으로 실감하고 있는 요즘 습도가 높아서인지 햇빛의 뜨거움과 함께 후덥지근한 열기와 밤까지 이어지는 열대야까지 며칠 계속되다 보니 저절로 북유럽에 있는 피요르드..

[라오스여행] 방비엥을 유명하게 만든 쏭 강에서의 액티비티 (1)

방비엥을 유명하게 만든 쏭 강에서의 액티비티 (1) 방비엥의 대표적인 액티비티는 방비엥 시내 바로 옆을 흐르는 '쏭 강'에서의 튜빙과 카야킹인데 이 액티비티는 현지여행사에서 동굴 두 곳과 몽족마을 방문을 넣어 일일투어로 상품화되어 있었습니다 액티비티를 하기 전날 저녁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