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여행] 켜켜이 쌓인 세월을 담은 하얀거인 모레노 빙하
켜켜이 쌓인 세월을 담은 하얀거인 모레노 빙하 남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빙하를 보러간 아르헨티나의 엘 칼라파테(El Calafate) 이 지역에 있는 로스 글래시아레스 국립공원안에 위치하며 빙하호와 푸른 숲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아름다운 이곳엔 폭 5km 높이 80m의 숨막히도록 웅장함을 자랑하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비롯한 47개의 거대한 빙하가 있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고원 빙하지대인 파타고니아의 빙하로 19세기 후반에야 문명의 손길이 뻗치기 시작한 세계 최남단의 처녀지이고 해발 3,000~3,500m의 높은 산. 빙하가 할퀴고 간 협곡과 눈부시게 빛나는 빙하 호수로 유명한 곳이다 중력의 힘으로 조금씩 아래로 밀려내리며 호수로 빨려 들어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