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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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쌍곡계곡과 선유동계곡에서 신선이 되어볼까?

여름엔 쌍곡계곡과 선유동계곡에서 신선이 되어볼까? 쌍곡계곡은 괴산 8경중의 하나로 보배산과 칠보산,막장봉,군자산을 타고 내려오는 계곡으로 산이름 만큼이나 아름다워 '작은 금강산'이라 불린다 퇴계 이황, 송강 정철등 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즐겨찾던 곳으로 울창한 노송의 숲과 기암계곡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이 곳곳에 절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시원한 계곡에서 여름을 날수 있다면 시름을 잊고 신선이 될수 있을듯 하다 쌍곡계곡 안개에 덮힌 쌍곡계곡의 '소금강' 괴산이라는 이름에 걸맞듯 산세가 괴이했지만 다른 곳 보다.. 홀로 솟아있는 암벽의 위쪽에 자라고 있는소나무가 신비한 느낌을 주면서 바위의 색깔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다른곳보다나의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하였고 그 밑을 흐르는 옅은 녹색의 맑은 계곡수가..

국내여행/여행 2010.06.22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 면세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국내 최초 시내 내국인 면세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도 서귀포를 여행중.. 한가한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시 공항출국장에서와 같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고 싶을 경우에는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가면 가능하다 넓고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 있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의 개최지이기도 한 이곳에는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내 내국인 면세점이 있는데 260여개의 브랜드 상품이 갖추어진 넓은 매장에서의 여유로운 쇼핑과 더불어 커플이벤트 등 계속하여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가 쇼핑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건물 밖 해변쪽으로 나가면 돌담길로 잘 가꾸어 놓은 넓은 정원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펼쳐지는데 이곳에는 얼마전 한.일.중 정상회담때의 기념식수인 ..

국내여행/여행 2010.06.19

무의도 섬돌이길의 끝은 황홀한 서해 일몰이었다

무의도 섬돌이길의 끝은 황홀한 서해 일몰이었다 도심에서 벗어나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줄 자유를 만날수 있는 1박2일로 떠난 무의도. 실미도 여행 계획은 무의도 앞바다 에서의 바다낚시를 시작으로 실미도 산책. 별자리 체험. 섬돌이길 산책. 갯벌 체험. 호룡곡산 트레킹 을 이중 섬돌이길이 용유도 해변길과 실미도.무의도길로 나누어져 첫날 바다낚시를 한후 무의도쪽 섬돌이 길을 걷기로 하고 다음날 용유도 해변길을 걷기로 하였다 무의도쪽 섬돌이길은 잠진항에서 배를타고 갈매기를 만나면서 부터 시작 되는 느낌이다 실미해변의 돌 징검다리를건너 실미도로 들어서니 무의도에 여러번 와 보았지만 물때를 못맞처서 건너지못했던 실미도를 갈수 있어서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첫날인 오늘 바다낚시에서 우럭을 두마리..

국내여행/여행 2010.06.14

용유도 섬돌이하다 만난 '눈물 흘리는 부처'

용유도 섬돌이하다 만난 '눈물 흘리는 부처' 섬돌이길은 '섬 한가운데 솟은 산을 옆에 끼고 바다를 품에 안으며 섬을 크게 일주하며 주변을 둘러보는 길'을 뜻하는데 용유도의 섬돌이길은 을왕리해변 옆의 왕산해변에서 부터 거잠포해변 까지의 해변길이고 무의도의 섬돌이길은 하나개해변과 실미해변을 거쳐 실미도까지 다녀오는 길이었다 어제는 무의도의 섬돌이길을 체험하고 일몰까지 감상하고 오늘은 무의도 앞에 있는 '소무의도'를 다녀온 후 용유도의 섬돌이길 일부를 체험하였다 소무의도는 이름 그대로 작은 섬이기에.. 해변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 다시 선착장으로 오려고 하였으나 물이 차 오르고 기암들이 가로막아 언덕을 넘어 되돌아 왔고 용유도에서는 선녀바위해변에서 부터 마시안해변을 거쳐 용유도에 있는 유일한 사찰이라는 '용엄사..

국내여행/여행 2010.06.11

[제주] 자연 속에서 편히 쉴수 있는 곳 '논오름 펜션'

자연 속에서 편히 쉴수 있는 곳 '논오름 펜션' 여행을 가서 숙소를 고를때 호텔보다 펜션을 선호하는 이유는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새소리 들리는 자연속에서 조용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인데 제주 서귀포의 논오름에 있는 '논오름펜션'은 숲속에 홀로 자리잡고 있는 자연과의 조화를 위하여 내.외부를 모두 나무로 감싼 건물이었다 건물 뒷편에는 오리들의 놀이터인 자그마한 연못이 있고 야생화가 여기 저기 피어있는 넓은 뜨락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 계단을 이용하여 산등성이로 조금 올라가면 비나 눈이 오더라도.. 마라도까지도 보이는 서귀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편안히 앉아 볼수있는 의자가 있는 아담한 '유리집'이 있다 건물 주위는 온통 유채꽃밭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의 풍경이 장관일것 같았고 건물옆 숲속으로 내..

국내여행/여행 2010.06.07

[제주] 차귀도가 내려다 보이는 조용한 숙소 '섬풍경 리조트'

차귀도가 내려다 보이는 조용한 숙소 '섬풍경 리조트' 제주도 여행때 머물렀던 숙소인 아담한 '섬풍경 리조트' 차귀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이 리조트는 시내에 있는 숙박시설보다 조용하고 전망이 좋을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리조트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차귀도 일대를 달리는 기분이 그렇게 상쾌할수가 없었다 제주 올레길 12코스에서도 바라 보이는 차귀도는 천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관광용 심해잠수함을 운행하고 있었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며 해질녁의 풍경이 무척 매력적인 곳이었다 차귀포구에서 바라 본 '섬풍경 리조트' '섬풍경 리조트'에서 내려다 본 차귀포구 차귀도와 차귀포구 차귀포구에 있는 '고산 옛 등대' 이곳은 영화 '이어도'의 촬영장소 이기도 하였다 이른 아침 차..

국내여행/여행 2010.06.02

[서산] '세파에 굽은 마음을 곧게 펴라'는 가르침의 개심사

'세파에 굽은 마음을 곧게 펴라'는 가르침의 개심사 가야산 줄기인 상왕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개심사는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만개한 사찰 주변의 벚꽃이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여 속세의 시름을 잊고.. 마치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을 느끼게 해 주었다 더욱이 나무의 굽은 모양 그대로를 이용하여 건물을 지어 '세파에 굽은 마음을 이곳에서 곧게 펴라'는 가르침으로 느껴지면서 단청하지 않은 그 모습에 겸손함까지 깨달게 하였다 개심사 일주문 개심사는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진덕여왕5년. 백제 의자왕14년(654)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고 고려 충정왕2년(1350)에 처능대사가 중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 평지의 우거진 숲길로 조금 걸어 올라가니.. 마음을 씻는 마을(洗心洞)... 개심사의 입..

국내여행/여행 2010.06.02

돌담의 정취와 어우러진 청보리와 유채꽃의 향연 제주올레 12~13코스

돌담의 정취와 어우러진 청보리와 유채꽃의 향연 제주올레 12~13코스 제주 올레길은 전국적인 관심과 뜨거운 성원속에 가장걷고 싶은길로 기억된다 그길에 서면 '하늘과 바다와 땅의 지혜가 나를 채운다'고 누군가 말한것을 기억해 내기에 어렵지 않은 길이다 올레는 큰길에서 집까지 이르는 골목을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제주에서는 거친 바람으로부터 가옥을 보호하기 위해서 집 주변으로 돌담을 쌓았는데 돌담의 입구로 불어 오는 바람을 막지 못하겠기에.. 입구에서부터 좁은 골목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돌담의 정겨운 풍경을 느끼며 걸을수 있었던 이번 코스는 마음에 평화로움까지 느낄수 있게 해 주었고 청보리의 흔들림과 유채꽃의 조화가 특히 아름다움으로 기억된다 행복한 비움여행으로... 제주도의 속살을 그대로 간직한 올레 12~1..

국내여행/여행 201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