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의 정취와 어우러진 청보리와 유채꽃의 향연 제주올레 12~13코스 제주 올레길은 전국적인 관심과 뜨거운 성원속에 가장걷고 싶은길로 기억된다 그길에 서면 '하늘과 바다와 땅의 지혜가 나를 채운다'고 누군가 말한것을 기억해 내기에 어렵지 않은 길이다 올레는 큰길에서 집까지 이르는 골목을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제주에서는 거친 바람으로부터 가옥을 보호하기 위해서 집 주변으로 돌담을 쌓았는데 돌담의 입구로 불어 오는 바람을 막지 못하겠기에.. 입구에서부터 좁은 골목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돌담의 정겨운 풍경을 느끼며 걸을수 있었던 이번 코스는 마음에 평화로움까지 느낄수 있게 해 주었고 청보리의 흔들림과 유채꽃의 조화가 특히 아름다움으로 기억된다 행복한 비움여행으로... 제주도의 속살을 그대로 간직한 올레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