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국내여행 276

돌담의 정취와 어우러진 청보리와 유채꽃의 향연 제주올레 12~13코스

돌담의 정취와 어우러진 청보리와 유채꽃의 향연 제주올레 12~13코스 제주 올레길은 전국적인 관심과 뜨거운 성원속에 가장걷고 싶은길로 기억된다 그길에 서면 '하늘과 바다와 땅의 지혜가 나를 채운다'고 누군가 말한것을 기억해 내기에 어렵지 않은 길이다 올레는 큰길에서 집까지 이르는 골목을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제주에서는 거친 바람으로부터 가옥을 보호하기 위해서 집 주변으로 돌담을 쌓았는데 돌담의 입구로 불어 오는 바람을 막지 못하겠기에.. 입구에서부터 좁은 골목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돌담의 정겨운 풍경을 느끼며 걸을수 있었던 이번 코스는 마음에 평화로움까지 느낄수 있게 해 주었고 청보리의 흔들림과 유채꽃의 조화가 특히 아름다움으로 기억된다 행복한 비움여행으로... 제주도의 속살을 그대로 간직한 올레 12~1..

국내여행/여행 2010.05.30

또다른 신선한 삶의 활력소..서산 아라메길

또다른 신선한 삶의 활력소..서산 아라메길 지난주 서산에 갔을때..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들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둘러보며 걸을수 있는 '서산 아라메길' 1구간을 걷고 왔다 아라메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가 합쳐진 말이며 서산시에서는 2015년까지 6년간 서산에 17개코스 239km의 아라메길을 조성할 예정이라는데 그러면 제주올레길과 지리산의 둘레길에 이어 우리나라의 또 다른 트래킹 명소가 생기게 되는것이다 이번에 걸은 1구간은 유기방가옥에서 해미읍성까지 20.1 km의 구간인데 약6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국보급을 포함한 유적지와 휴양림 그리고 산행이 포함되어 있었다 도시에서 찌든 마음 뿐만 아니라 신체에서 정신까지 맑게 해준 숲길과 계곡이 있는 '아라메길 1구간'을' 다시..

국내여행/여행 2010.05.19

[부여] 소박하고 정적인 숲속길을 품고있는 무량사

소박하고 정적인 숲속길을 품고있는 무량사 무량사는 부여에서 가장 큰절로 외산리 만수산기슭에 소나무가 울창하고 물이 넉넉하게 흐르는 숲속에 자리하고 있다 이절은 통일신라 때 범일국사가 창건하였다 하며 고려때 크게 융성하였으나 임진왜란때 불탄후 조선 인조(1636~1646)때에 재건 되었다 조선 세조때 생육신의 한사람인 매월당 김시습 선생이 1455년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세상을 비관하여 책을 불사르고 스님이 되어 유랑생활을 하다가 말년에 이절에 들어와 59세 때 입적하였는데 그의 유언대로 절 옆에 묻었다가 3년후에 파 보니 얼굴이 산 사람과 같았다고 하며 화장할 때 발견된 사리를 모신 부도와 직접 그렸다는 자화상이 보존되어 있다 무량사로 통하는 숲속길 입구 당간지주 당간지..

국내여행/여행 2010.05.15

[부여] 천만송이 연꽃 축제장 궁남지와 우리의 전통예술

천만송이 연꽃 축제장 '궁남지'와 우리의 전통예술 부여라는 말에는 아픈 역사의 산물인양.. 삼천궁녀. 낙화암이 제일 먼저 떠 오르지만 백제의 고도인 부여에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었고 부여 123년은 백제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루어 삼국문화 중 최고의 예술혼을 꽃피웠다 대외적으로도 문화강국 이었던 백제는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으로 문화를 전파하였으며.. 독창성과 다양성이 곁들인 격조 높은 예술혼이 담긴 백제문화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찬란한 빛이 되었었다 부여에 머무르는 동안 주요 유적지와 박물관 그리고 여러가지 체험행사에 참석하였으나 먼저 매년 7월이 되면 천만송이 연꽃의 축제장으로 변하는 '궁남지'와 '충남국악단'에서 관람한 우아하고 다양한 민속공연을 올려봅니다 궁남지 궁남지..

국내여행/여행 2010.05.14

순풍에 돛단배 같이 풍요를 몰고올 서귀포의 '새연교'

순풍에 돛단배 같이 풍요를 몰고올 서귀포의 '새연교' 서귀포항에서 잠수함을 타러갈때 본 '새섬'은 푸른바다와 하얀구름이 멋지게 어우러진 '새연교'로 연결되어 있었다 한라산이 화산 폭발하면서 봉우리가 깎여 이곳으로 날아와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섬 새섬 서귀포항 앞바다에 길게 누워있는 새섬은 1600년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으나 1965년 이후는 무인도가 되었다104,137㎡(34,300평)의 무인도..새섬 덕택에 서귀포항은 배가 머물기에 좋은 천혜의 미항이 되었고 새섬 내에는 해송숲이 울창하고 방파제로 육지와 이어져 있어 썰물 때에는 걸어서 건너갈 수도 있다고 한다 새섬의 서쪽 맞은편 해안에는 서귀포층 패류화석지대(천연기념물 제195호)가 있고 섬의 남쪽 해안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국내여행/여행 2010.05.13

제주도의 초원을 무엇을 타고 신나게 달려볼까?

제주도의 초원을 무엇을 타고 신나게 달려볼까? 제주도는 촘말로 좋수다. 공기도 맑고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돌도..보름도..비바리도 많고 유채꽃도 곱드락 호게 피었수다 제주에는 한라산.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과 삼성혈. 제조목관아. 약천사. 항몽유적지. 모충사. 추사적거지 등 문화유적지가 있고 협재. 중문. 함덕. 이호. 삼양해수욕장 등 이름난 해수욕장이 있지만 관광중에 제일 재미있는 것은 체험관광이 아닐까 생각된다 2박3일 제주여행중 제일 먼저 들린 동부레저는 드넓은 초원과 수많은 오름들로 둘러싸여 있는 성읍 민속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고 카트 레이싱. 승마. 산악ATV를 한곳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체험할수 있도록 꾸며 놓은 체험관광의 명소였다 출입구 부분을..

국내여행/여행 2010.05.11

동해안 절경을 쇠바퀴 자전거로 씽씽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

동해안 절경을 쇠바퀴 자전거로 씽씽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 답답하고 지루하던 날이 지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오며는 산수좋고 경치좋은 바다를 찾아서 랄랄랄랄 노래하며 레일바이크를 타야지 ♬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관광인프라.. 해양레일바이크를 타고 아름다운 해변과 송림속 그리고 3곳의 신비로운 해저터널을 신나게 달려보았다 올 5월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는 삼척해양레일 바이크는 궁촌파도역과 용화조개역을 복선으로 운행할 예정인데 개장도 하기전 벌써 여행업계에서는 색다른 이색체험으로 연계상품화 하고 있었다 레일바이크는 처음 타보는 나도 손쉽게 조작할수 있었고 2~4인용으로 운행할 예정이라 가족들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 할수 있으며 5.37km에 이르는 거리가 전혀 지루하지 않도록 삼척 최고의 경..

국내여행/여행 2010.05.04

[삼척여행] 오십천 맑은물이 감아돌아 흐르는 절벽위의 절경 '죽서루'

오십천 맑은물이 감아돌아 흐르는 절벽위의 절경 '죽서루' 죽서루는 창건자와 연대는 확실치 않지만 <동안거사집>에 의하면..고려 원종 7년(1266)에 이승휴가 안집사 진자후와 함께 '서루에 올라 시를 지었다'는 것을 근거로 그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조선 태종 3년(1403)..

국내여행/여행 2010.05.01

수려한 자연 속 청남대에서 대통령의 하루를 즐겨본다

수려한 자연 속 청남대에서 대통령의 하루를 즐겨본다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사용되면서 일반인에게는 철저히 차단되어 왔던 곳 이었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이후 2003년 4월18일 충청북도로 이관되어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이제는 국민에 대한 애정과 국가발전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일 뿐만 아니라 맑고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즐길수있는 국민적 명소가 된 청남대.. 수려한 대청호반과 울창한 숲 그리고 야생화가 어우러진 청남대의 곳곳을 걸으면서 예전에 대통령이 휴식과 충전을 하던 그때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청남대 입구 진입로 : 백합나무 430여 그루가 늘어선 가로수길로 봄에는 백합모양의 녹황색 꽃이 피어..

국내여행/여행 2010.04.29

자연과 예술이 함께 숨쉬는 열린공간 '운보 미술관'

자연과 예술이 함께 숨쉬는 열린공간 '운보 미술관' 여러나라를 다녀 보니 예술품이 있는 건물. 오래 보존할 가치가 있는 건물 주위에는 그에 걸맞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정원이 건물과 어우러지면서 그 곳을 한층 더 빛내고 있었는데 그동안 다녀 본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이나 미술관 주위에는 정..

국내여행/여행 2010.04.27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곳 인천의 '월미달빛누리'여행 (2)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곳 인천의 '월미달빛누리'여행 (2) 인천 당일코스 테마여행으로 떠난 '월미달빛누리'여행은 인천하면 월미도와 송도 ,연안부두 정도로만 알고 있던 나의 생각을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다 바다. 섬. 도시의 낭만이 함께 어우러진 이곳은 우리나라 개항 도시이자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

국내여행/여행 2010.04.22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곳 인천의 '월미달빛누리'여행 (1)

일상이 여행이 되는 곳 인천의 '월미달빛누리'여행 (1) 인천 당일코스 테마여행으로 떠난 '월미달빛누리'여행은 인천하면 월미도와 송도 ,연안부두 정도로만 알고 있던 나의 생각을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다 바다. 섬. 도시의 낭만이 함께 어우러진 이곳은 우리나라 개항 도시이자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

국내여행/여행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