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이라 할지라도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40일이나 되는 긴 여행이기에 숙소도 중요하고 먹거리도 중요하지만 미리 생각해두었던 꼭 보아야 할 모습을 비 때문에 보지 못할 때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라랏 산은 창세기 8장 4절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다' 라고 적혀 있듯이 노아의 방주가 대 홍수 끝에 표류하다가 도착한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원래는 아르메니아 영토였으나 지금은 터키 영토가 된 아라랏 산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아르메니아의 Pokr Vedi 마을에 갔지만 비가 내려 산은 보지 못하고 7세기에 세워진 특이한 지하 감옥이 있는 코르비랍 수도원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코르비랍 수도원은 아르메니아 수도인 예레반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는 아라랏 지방 P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