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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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느 단계 여행자이든, 아프리카에 가면 평범해집니다.

오소희 작가 님의 아프리카 여행기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에필로그입니다. 한번 읽고 완전히 꽃혔습니다. 저는 아직 멀었네요 혼자 느끼기 아까워 올려봐요. ^^ 에필로그 1. 여행에도 단계가 있다. 1단계, 새로운 곳에 가서도 거울을 보듯 '나'만을 보는 것 2단계, 나를 떠나 '그곳'을 있는 그..

가슴에 묻어 두고 싶은 글

가슴에 묻어 두고 싶은 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얻기 전까지는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 누군가를 만나 그 사람이 당신에게 소중한 의미로 다가왔지만 결국 인연이 아님을 깨닫고 그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밖에 안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데는 ..

09.04.16 진달래꽃 만발한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꽃 만발한 고려산 고려산(436.3m)은 강화읍내에서 5킬로미터쯤 떨어져 있으며 옛이름은 오련산이었으나 고려가 몽고의 침략을 받아 도읍을 강화로 천도하면서 송도의 고려산 이름을 따 고려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는데 적, 백, 청, 황, 흑색의 다섯 색깔의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고려산 북편 시루미산은 연개소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고려산에는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 원통암 등 세 개의 사찰과 한 개의 암자가 있다. 그 중 청련사의 분위기가 제일 뛰어나며 그..

국내여행/산행 200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