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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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종소리가 세계로 울려퍼지는 그날을 기다리며 평화의댐에 서다

사파이어* 2009. 12. 17. 22:23

  

평화의 종소리세계로 울려퍼지는 그날을 기다리며

 평화의댐에 서다 

  

 

20여년전 서울까지 물에 잠긴다고 메스컴에서 연일 보도하여 불안한 마음에 성금을 낸 기억이 있는곳 

그리고 무용지물로 보도 되었다가...또 다시 비상시를 대비하여 보완공사를 한다고 한곳인

평화의댐을 가기위하여 눈이 펄펄 내리던날 파로호에서 유람선 물빛누리호에 몸을 실었다

 

 

 

 이렇게 잔잔하고 고요한 물길이 유사시에는 소리없는 거대한 무기가 되어 우리를 덮칠수도 있다고 하니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슬픈 현실이 함께 오버랩 되면서

 

  

 

 눈이 하얗게 덮힌 호수 주변의 산들이... 나에게 차가웁게 다가왔다 

 

 

 

 

 

 

 

말없이 상념에 젖은채 배를타고 1시간반이 지나자 거대한 평화의댐이 보였다

나중에 설명을 들어 안 사실이지만 중간의 사선은 2단계 공사때 설치한 경사도로였다

 

 

 

 평화의댐 입구에 조성된 BELL PARK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세계인의 염원이 녹아있는 종공원이다

 

 

 

BELL PARK 언덕에 있는 염원의 종 - 이 목종(木鐘)에는 한민족 모두의 소망인 평화통일의 염원이 담겨 있었다

 

 

 

온 일류에게 가장 존귀한것은 평화라는 글귀가 새겨진 '평화와 상생을 바라는 석종(石鐘)'

상부의 청동조각은 각대륙을 상징하는 평화의 아기천사가 지구를 감싸고 있는 모습 이다

 

 

 

 한국전쟁의 참혹한 실상과 분단의 아픔을 표현한 조형물

 

 

 

 평화를 염원하며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종

 

 

 

 한국 어린이들과 에디오피아의 어린이들이 만든 평화기원 엽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BELL PARK에서 바라본 평화의댐 외부 모습 

 

평화의댐주변에 있는 종들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분쟁있는 30여개국에서 보낸 소망의종이다 

 

 

 

염원의 종 (木鐘) 

나무로 만들어진 염원의 종은 남북 분단의 현실을 담은 침묵의 종이다

 

 

 

 

통일이 되는 그날... 우리 모두의 벅찬 감격을 담고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평화의 종소리로 힘차게 울려퍼질 그날을 기다린다

 

 

 

세계평화의종 전망대에서 바라본 평화의댐 내부 모습

중간선이 1단계 댐정상인 80m높이 부분이고 상부가 2단계 보강공사까지 완공한 부분이다  

 

 

 

평화의댐 1,2단계 공사 현황도

평화의댐은 2000년도에 들어서 금강산댐의 안전도가 다시 문제가 되면서

2단계 보강공사가 시행되었고 이제는 비상시 대비는 물론 홍수조절 능력도 가능한것으로 밝혀졌다

 

 

 

지름 2.76m  높이 4.67m인  세계평화의종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동안 세계각국 분쟁지역에서 모아온 탄피로 만든종으로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았다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자 10.000관중 날개1관을 분리한 9,999관으로 주조 되었으며

통일의날 떼어진 날개1관을 추가하여 세계평화의 종은 완성될 예정이다

 

 

 

 평화를 상징하는 종머리의 비둘기 한마리의 잘려진 1관의 날개

 

 

 

 

2009년5월26일 준공식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전 러시아 대통령 "고르바초프"를 포함하여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의종 타종식이 있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평화메시지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평화의댐 부근 길목엔

원시림 계곡인 광바위 계곡을 비롯 붕어섬. 호랑이 발자국과 배설물이 발견됐던 해산전망대가 있었다

 

 

 

평화의 댐은....평화 종공원은

전쟁의 비참함과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있는 만큼  평화를 향한 전 세계 사람들의

염원을 모으는 평화의 정원으로 가꾸어 우리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시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세계평화가 이루어지는날... 그날은

사랑만이 있고 이별. 설움과 통한이 없는 날이기에

이곳이 생명의 공간. 기원의 공간. 평화의 공간이 되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이 뿌리내리는 초석이 되기를 염원한다

 

 

 

평화의댐 033) 480-1532   http://pyeonghwa.kwa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