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의 랜드마크인 밀라드 타워와 아자디 타워

테헤란의 명소들 중에서 골레스탄 궁전 등 페르시아의 유물들을 소개하였으니

이젠 테헤란의 랜드마크이자 현대적인 건축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현대적인 건축물이라고 하지만 테헤란의 심벌이라고 불러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상징적인 이 조형물들은 하나는 이란 건국 2,500주년 축제의 일환으로 만든

자유의 탑 '보르제 아자디' Azadi Tower 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통신탑인 높이 435m 탄생의 탑 '보르제 밀라드' Milad Tower 입니다

 

 

 

'보르제 아자디' 와 '보르제 밀라드' 는

처음 소개한 골레스탄 궁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보르제 밀라드 Milad Tower 는 Tehren Tower 라고 불릴 정도로

테헤란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적인 존재로 테헤란 시내 어느 곳에서도 보였다

( 밀라드는 '탄생' 이라는 뜻이고 보르제는 '타워' 이다 )

 

밀라드 타워는 1997년에 착공하여 2007년에 완공되어 2008년에 개장을 하였고

이란 건축가 Mohammad Reza Hafezi 가 설계를 하였다

 

 

 

밀라드 타워 입구 쪽으로 가는 길

 

 

 

입장료는 200,000리알 (약 6,000원) 이고 휴무일이 없다

전체 435m 의 높이 중에

원형 타워까지의 높이는 315m 이고

16각형의 철구조물로 된 통신용 안테나 기둥의 높이가 120m 이다

 

 

 

입구 쪽에서 올려다 본 원형 타워

 

저층부는 6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로비 등 방문객을 위한 퍼브릭 스페이스로 만들어져 있었고

나머지 층은 상업제품 전시. 무역 유닛. 카페테리아. 푸드 코트 등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원형 타워는 1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대부분이 기술. 안전. 통신 및 미디어 목적을 위한 시설이라

일반인들은 타워의 머리 부분에 있는 전망대. 카페테리아. 회전 식당. 귀빈 식당

그리고 공공미술관만 이용이 가능하였다

 

 

 

입구 근처에 있는 조각

 

 

 

1층 로비 부분 - 밀라드 타워의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저층부의 모습

 

 

 

저층부에서 원형 타워까지는

6대의 엘리베이터가 오르내리는 공간과 비상 계단만 있었다

 

 

 

원형 타워의 최대 직경은 30m 이고

이와같이 회전 식당과 함께 귀빈 식당이 만들어져 있었다

 

 

 

회전 식당 안쪽의 모습

 

 

 

전망대가 있는 최상층 유리 스카이 돔 - 높이는 13m 이다

천장 밖으로 120m 높이의 16각형 철구조물인 통신용 안테나 기둥이 보인다

 

 

 

밀라드 타워가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통신용 타워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1위부터 10위까지의 타워 모형을 만들어 놓았다

제일 왼쪽에 있는 모형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통신탑인

634m 높이의 Tokyo Skytree 이다

 

 

 

밀라드 타워의 야외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테헤란 시내 (1)

 

 

 

전망대에서 바라본 테헤란 시내 (2)

 

 

 

전망대에서 바라본 테헤란 시내 (3)

 

 

 

테헤란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보르제 아자디 Azadi Tower

처음에는 샤이드 (Shayad)로 불리었으나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아자디(Azadi)로 이름이 바뀌었다

아자디 타워는 Freedom Tower 라고도 불리는데 Azadi 가 '자유' 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자디 타워는 1971년 이란 건국 2,500주년 축제의 일환으로 완공된 건물로

이란계 캐나다인 건축가 Hossein Amanat 가 설계를 하였다

 

 

 

정사각형 형태의 이 타워의 높이는 45m 이고 하얀 대리석으로 완전히 덮여 있다

입장료는 150,000리알 (약 4,500원) 이고 휴무일이 없다

 

Y자를 뒤집어 놓은 듯한 형태의 이 타워는

사산 왕조와 아케메네스 왕조의 건축 양식과 이슬람 전통 건축 양식을

조화롭게 화합시킨 형태라고 한다

 

 

 

타워의 이완 Iwan 천장 모습

 

 

 

외벽에는 이스파한에서 채굴된 하얀 대리석이

6각형 모양 등으로 가공되어 약 45,000개가 붙어 있다고 한다

 

 

 

타워는 크게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4대의 엘리베이터와 2개의 계단 286개의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에 박물관과 시청각센터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의 상층부에 올라가면 주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지하에 있는 박물관과 시청각센터

 

 

 

박물관 내부 (1)

 

 

 

박물관 내부 (2)

 

 

 

시청각센터

 

 

 

지하의 또 다른 전시실

 

 

 

2층 부분

 

 

 

주변 전망이 가능한 타워의 상층부

 

 

 

아자디 타워의 야경 - 빛의 쇼 (1)

이 빛의 쇼는 해마다 디자인이 다르다고 한다

 

 

 

빛의 쇼 (2)

 

 

 

아자디 타워의 Sky View 와 이란의 200리알 지폐

아자디 광장의 조경 패턴이 타워 외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대리석 모양과 동일하다

 

 

아자디 타워는 넓은 타원형의 아자디 광장 한복판에 우뚝 서 있습니다

전통적인 페르시아 정원의 형태를 모티브로 조성된 이 광장은 면적이 약 68,000㎡이며

둘레 길이가 약 1km에 달합니다

아름다운 형태의 정원과 자유의 타워가 있는 아자디 광장은 테헤란의 상징으로

사진을 찍고 내부를 관람하고 타워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기에

테헤란 최고의 명소 중 한 곳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