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난 커피커퍼 커피박물관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난 커피커퍼 커피박물관

 

      이제는 집집마다 원두커피 몇 봉지씩은 지니고 있고 더치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그라인더나 드립포트를 비치하고 있을 정도로 수준높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이런 커피가 생산되는 지역이 적도 주위의 열대나 아열대 지역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대관령 끝자락에서 커피나무가 2만여 그루나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강릉에 갔다가 알게 되었다

 

      강원도 옛 대관령길을 오르다 중턱에 있는 왕산골에 다다르면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 숲속에

      국내 최초로 상업용 커피를 수확했다는 커피농장이 서구식으로 지은 예쁜 건물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이 '커피커퍼' 커피농장으로.. 어린 나무에서부터 26년생 나무까지 있는 농장과 함께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진귀한 커피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과 커피 하우스가 자리잡고 있었다

 

 

'커피커퍼' 커피농장 구경은 커피박물관 관람에서부터 시작된다

 

 

커피박물관은 2개관으로 나뉘어져 있고

박물관 관람이 끝나면 커피농장을 구경한 후 로스팅 체험을 하고 커피하우스로 가 커피를 음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커피박물관 내부

커피박물관에는 로스팅에서부터 분쇄. 추출에 관련된 갖가지 형태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커피의 발견. 커피의 어원 등 커피에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설명하여 놓았다

 

 

1800년대 덴마크에서 사용하였던 목재로 만든 그라인더

 

 

1800년대 영국에서 사용하였던 동 퍼컬레이터 (여과기)

 

 

1900년대 터키에서 사용하였던 커피포트 '이브릭'

 

 

1800년대 사용하였던 벽걸이형 커피밀 (Coffee Mill)

 

 

1800년대 프랑스에서 사용하였던 구형 로스터

 

 

세계 각국의 커피 원두

 

 

커피의 발견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커피의 어원에 대하여 설명한 글

 

 

로스팅 체험

1. 커피 생두에 섞여 있는 이물질이나 결점두를 골라낸 후 충분히 예열이 된 드럼에 생두를 투입한다

2. 어느정도 원두 내.외부에 열침투가 이루어지고 1차 크랙현상이 일어나면 드럼을 들고 흔들면서 가열을 한다

3. 커피의 색깔이 갈색에서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2차 크랙이 발생하게 되는데

2차 크랙이후 커피콩의 부피는 생두에 비해 80~90%까지 팽창한다

4. 로스팅이 끝나면 바로 냉각을 시켜 커피콩 내부의 온도로 인해 배출된 후에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한다   

 

 

커피 농장

전면에 보이는 나무가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나무이자 수령이 제일 많은 26년생 커피나무이다

 

 

커피나무에 달려 있는 열매들

 

 

커피나무가 좋아하는 온도는 섭씨 15~25도. 습도는 60%이고

물은 일주일에 2~3회 주며 열매는 발아 후 약 3~4년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판매하고 있는 커피 묘목들

 

 

커피나무 키우는 방법

 

 

커피에 관련된 스털링 실버 앤틱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기획전시관

 

 

핸드드립 커피 추출. 에스프레소 추출 체험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 하우스 

 

 

분위기 좋은 커피 하우스에서 카푸치노를 한잔 마셨다

 

커피를 가장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신선한 원두를 갈아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원두를 볶은 후 3~4일 사이가 노화방지와 발암억제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최상의 상태로 들어 있기 때문인데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커피는 1주일을 넘긴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최상의 폴리페놀을 섭취하기가 불가능하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

건강한 방법으로 기분좋게 커피를 즐기는 생활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커피박물관 커피커퍼  070 8888 0077  www.coffeecupp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