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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여행] 땅끝 마을의 꼭지점과 세계적인 우항리 공룡화석지

사파이어* 2013. 5. 15. 07:00

 

   땅끝 마을꼭지점과 세계적인 우항리 공룡화석지

 

      땅끝 마을 해남에서의 1박 2일 여행 중 둘쨋날은 실제 땅끝 지점인 갈두리 바닷가에서

      횃불 모양의 전망대가 있는 사자봉에 올라 다도해에 떠 있는 많은 섬들을 바라보며 이곳이 땅끝임을 느꼈고

      바닷가에 세워져 있는 10m 높이의 땅끝탑과 뱃머리 갑판 모양의 땅끝 꼭지점에서

      땅끝은 끝이 아니라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메세지에 깊게 공감을 하였다

 

      이곳 외에도 위대한 시인이자 올곧은 정치가의 삶을 살았던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를 찾았고

      세계 최초로 익룡. 공룡. 새 발자국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된 지역인 우항리 공룡화석유적지를 돌아보았지만

      해남은 역시 한반도의 최남단에 있는 땅끝 마을이라는 이미지가 제일 강하게 남는 고장이었고

      이곳에서부터 '삼천리 금수강산'이라는 말이 유래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땅끝 지점인 갈두리 바닷가에 가려면 선착장에서 '땅끝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편하다

 

 

땅끝마을 전망대가 있는 사자봉까지의 거리는 약 400m이고 소요시간은 13분 정도이다

 

 

사자봉에 세워져 있는 40m 높이의 땅끝마을 전망대

전망대는 '동방의 등불'이라는 컨셉으로 횃불 모양을 하고 있었고 2002년 1월 1일에 오픈하였다고 한다

 

 

전망대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는 직경 4.5m의 봉수대

육지의 최남단 봉우리인 해발 156.2m의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세워진 봉수대는 조선초에 설치되어

고종 때 폐지 되었는데 적의 침략에 대비한 '군사통신방법'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다도해 전경

 

 

동쪽에서 완도가 서쪽에서는 진도가 가깝게 다가왔고 남쪽으로 추자도가 보였다

 

 

전망대 남쪽 경사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땅끝 탑과 뱃머리 모양의 땅끝 꼭지점이 보인다

내려가는 길은 나무 데크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함경북도에서 시작하여 해남 땅끝까지의 코스로 만들어

한반도 금수강산을 내발로 걸어 내려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땅끝 꼭지점

꼭지점에서 밑을 내려다 보면 바다로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는데 그곳이 땅끝 꼭지점이다

 

 

10m 높이의 땅끝 탑 상단부분 조각

상모를 돌리고 꽹가리를 치고 있는 상모꾼의 웃는 모습에서

바다를 향한 이곳이 끝이 아니라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땅끝 탑 하단에 새겨져 있는 글

땅끝의 본래 지명은 '토말'이었는데 2008년에 땅끝으로 개명되었다

 

 

땅끝을 주제로 한 시가 새겨져 있는 시석

 

 

말라위사우루스가 튀어 나오는 '우항리 공룡박물관' 건물

전시실에는 알로사우루스 진품 화석 등 447점의 화석이 있고 화석지 야외에는 35점의 공룡조형물이 있다

야외 전시관으로는 조각류 공룡관. 익룡 조류관. 대형초식공룡 발자국 보호각이 있는데 보호각에서 공룡발자국 화석 263점.

물갈퀴새발자국 1,000여 점. 익룡발자국 443점, 별마크 달린 대형초식공룡의 발자국을 볼 수 있다

 

 

보호각에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

 

 

세계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별모양의 대형 공룡발자국 화석 - 크기가 52cm~ 95cm이다

 

 

공룡이라는 영어 단어 'dinosaur'는 deinos와 sauros를 합성하여 만든 것이다 

 

 

전시실에서 보았던 '플라테오사우루스' - 트라이아스기의 가장 큰 공룡이다

 

 

등에 판이 발달한 지붕 도마뱀 '스테고사우루스'

 

 

공룡 화석지 야외에는 35점의 공룡 조형물이 실물크기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육식공룡 중 가장 큰 편에 속하는 '알로사우루스'

 

 

세개의 뿔을 가진 얼굴이라는 뜻의 '트리케라톱스'

 

 

2톤의 몸집에 비해 매우 작은 머리를 갖고 있는 '스테고사우루스'

 

 

조형물들이 있는 야외 공간은 신나는 공룡공원이 되었다

 

육당 최남선이 1937년 1월부터 9월까지 대한매일신보에 160회 동안 연재하였던

'조선상식'을 엮어 출간한 '조선상식문답'에서는.. 해남 땅끝에서부터 서울까지를 천리로 잡고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이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표현하였다고 한다

땅끝 마을 해남에서 그동안 그냥 불러왔던 삼천리 금수강산의 유래를 알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