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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여행] 유럽과 중남미에서 가장 선호하는 허니문 여행지 '칸쿤'

사파이어* 2012. 7. 3. 10:07

 

 

   유럽과 중남미에서 가장 선호하는

허니문 여행지 '칸쿤'

 

      내륙에서 마야 유적지를 돌아본 후 멕시코를 떠나기 전에 여행객들이 꼭 들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옥빛 카리브 해에 면해 있는 세계적인 휴양도시 '칸쿤'이다

      칸쿤은 육지의 호수와 카리브 해의 중간에 있는 섬으로 

해양 리조트는 물론 해저관광이 세계 제일을 자랑하고 있고

      산호가루로 형성된 순백색의 해변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거대하고 놀라운 마야 문명을 접한 여행객들이 흥분을 이곳에서 정리도 할겸

      여행에서의 피로도 푸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지금은 이곳만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한다

 

      칸쿤의 날씨는 평균 27℃로 온화하며 비가 오는 날이 적어 일년 중 약 240일이 맑다고 한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산호산맥이 칸쿤에서부터 온두라스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해안이 산호와 조개껍질에 의해 생성된 모래들로만 형성되어 있어

뜨거운 날씨에도 뜨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1970년까지는 100여 명의 마야인들이 낚시와 채집을 하며 지내던 조그마한 마을이

      이제는 미국의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 결과에서 은퇴하고 나서 가장 살고 싶은 곳 1위로 선정되었고

      유럽과 중남미에서는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허니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치첸이트사까지 내륙에서의 마야 유적지 관광을 끝내고 쿠바로 떠나기 전에 들린 칸쿤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머물고 있는 호텔 앞의 해변을 산책하였다

http://blog.daum.net/yongok22/8066877  (치첸이트사)

 

 

호텔 우측은 바위가 돌출되어 있어 멀리가지는 못하였다

 

 

멀리서본 호텔 우측의 해변 풍경

 

 

2박3일 머물렀던 호텔인 New Gran Caribe Real Hotel의 입구

 

 

호텔의 전면은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카리브 해에 면해 있고

뒷면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야자수들이 늘어서 있는 길가에 면해 있다

 

 

호수에 면한 길가에는 전통양식으로 예쁘게 지은 씨 푸드 레스토랑도 있다 

 

 

카리브 해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야외 수영장의 썬베드

이 호텔은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어

호텔에 투숙한 모든 손님들은 호텔 내에 있는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뷔페 식당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 각종 술이 있는 바. 민속 공연이 펼쳐지는 연회장은 물론

스파를 포함한 개인 맞춤 서비스와 스쿠버 다이빙. 카약.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도 추가 비용없이 즐길 수 있다

 

 

호텔 외부의 여러 모습

 

 

호텔 내부의 여러 모습

 

 

한낮의 해변 풍경.. 산호가루로 만들어진 순백의 모래 때문에 눈이 부실 정도이다

 

 

환상적인 옥빛 바다와 순백의 모래사장 그리고 온화한 날씨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고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곳.. 그래서 칸쿤이 세계적인 휴양도시가 되었나 보다

 

 

길쭉하게 생긴 산호섬 칸쿤에는 흰색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넓은 해변이 많고

섬을 관통하는 커다란 산호 산맥에서 떨어져 나와 파도에 부서진 산호들이 해변에 가득하다

 하얀 가루를 뿌려놓은 듯 눈부신 해변은 20여 ㎞ 이어져 있고

 해변을 따라 세계적인 체인의 고급 호텔들이 줄지어 서 있다

 

 

칸쿤의 지도

육지의 호수와 카리브 해의 중간에 있는 섬 칸쿤은 길다란 모양 때문에

원주민인 마야인들은 이 섬을 또아리를 틀고 있는 뱀이라는 뜻의 '칸쿤'이라 하였고 지명으로 되었다

( 우리가 머문 호텔의 위치는 붉은색 △ ) 

 

 

해질녘이 되면 사람들은 다시 건물 내의 야외 수영장으로 몰려 든다

 

 

수영을 좋아하는 나는 식사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저녁 무렵.. 하루는 먹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다음날은 아름다운 일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칸쿤의 야경

 

 

바 옆에 있었던 또 다른 야외 수영장

바에서 술을 갖고 나와 썬베드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소란스러움은 없었다

 

 

연회장에서 펼쳐진 민속 공연

 

 

다양한 민속 춤이 민속 놀이와 함께 공연되었다

 

 

 

 

 

 

 

 

공연을 보고난 후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 ^^*

 

칸쿤은 멕시코 마야 문명의 유적지 중에 가장 핵심인 세계적인 관광지 '치첸이트사'에서 가깝고

카리브해에 떠 있는 아름다운 여인들의 섬 '이슬라 무헤레스'와도 가깝기 때문에

멕시코에 대하여 좀 아는 사람이라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한번 멕시코의 먼지를 맛본 사람은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그러한 평온을 얻지 못한다'는 멕시코 속담은

마야의 유적지와 함께 이곳 칸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