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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맛집] 소문대로 감칠맛이 일품인 횡성한우고기 전문점 '우미가'

사파이어* 2012. 3. 23. 11:42

 

소문대로 감칠맛이 일품인 횡성한우고기 전문점 우미가

 

                                점점 포근해지는 봄 날씨에 이끌려 대청도를 거쳐 백령도까지의 여행을 계획했다가

파도가 높아 배가 결항을 하는 바람에 발걸음을 돌린 곳이 강원도였다

목적지를 평창과 봉평으로 정하고 강원도로 들어서니.. 어느새 점심 때

지나는 도시가 마침 횡성이기에 오랫만에 점심을 소문난 '횡성한우고기'로 하기로 하였다

 

횡성 한우가 유명해진 이유는 지리적인 여건 때문이라고 한다

추운 산간지방의 소는 지방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나기에

산간지방이면서도 논농사가 발달해 한우를 키우는데 필요한 볏짚 구입이 용이해야 하는데

이러한 지리적인 여건을 갖춘 곳이 바로 '횡성'이라고 하였다

 

 

      넓은 주차장과 물레방아가 있는 횡성한우고기 전문점 '우미가'

 

 

 

음식점 안으로 들어서니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횡성한우고기 품질인증서'

횡성군수 품질인증 제도는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하여 엄격한 조례 기준에 맞는 횡성한우에 대하여

군수가 직접 '품질인증서'를 교부하고 품질인증 라벨을 부착해 주는 제도라고 한다

 

 

 

주문한 갈비살과 꽃등심

 

 

 

앞쪽에 말려 있는 고기가 갈비살이고 나머지가 꽃등심이다

( 갈비살 33,000원/160g. 꽃등심 35,000원/160g )

 

 

 

갈비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워 육질이 씹히는 질감이 너무 좋았던 갈비살

이래서 사람들이 '횡성한우'를 찾아 먼길을 마다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깔끔하고 필요한 요리만으로 나온 맛있는 밑반찬들

 

 

 

갈비를 구운 후

 

 

 

꽃등심을 맛보았다

 

 

 

연하고 담백한 꽃등심의 맛

마블링이 많으면 느끼한데 알맞은 마블링 때문인지 젖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다

 

 

 

고기를 먹은 후에 식사용으로 나온 짜지않고 깔끔한 뒷맛이 있던 된장찌개

 

 

 

더덕, 인삼. 견과류. 곤드레나물이 들어간 '더덕 돌솥밥' ( 10,000원 )

달래장에 비벼 먹으니 웰빙 음식이 따로 없었다

 

 

 

식사용으로 별도로 나온 밑반찬

 

 

 

봄의 모습을 담아온 '새싹육회비빔밥' ( 10,000원 )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입안 가득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우미가 사장과 DJ 김광한님

이번 여행에는 전설의 DJ 김광한님 부부와 함께 하였다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부드러우면서도 씹는맛이 풍부하였고

가열 후에도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던 횡성한우고기는

강원도 여행을 하기 전에 우선 기분을 업데이트 시켜준 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