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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의 서비스가 감동적인 DBS 크루즈훼리

사파이어* 2010. 12. 26. 09:48


 

승무원들의 서비스가 감동적인 DBS 크루즈훼리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동경하고 있는 여행은.. 다름 아닌

크고 멋진 유람선을 타고 이곳 저곳을 누비는 크루즈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시원한 바다 그리고 바다 닮은 하늘과 흰 구름을 벗삼아

갑판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썬베드에 누워 책도 읽으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다가

항구에 도착하면 배에서 내려 그곳의 관광 명소를 찾는 여행 말입니다

 

이런 크루즈여행은 일반여행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얼마전에 저렴한 비용으로 비슷하게 낭만적인 크루즈여행을 하고 왔기에 소개를 합니다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톡항까지 운행하고 있는 DBS 크루즈훼리는

길이 140m. 총 톤수 13,000톤 규모로 여행객을 400명까지 수용할수 있는 유람선으로

21 Knots의 속력으로 19시간을 운항하기에.. 배에서의 시간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었지만

선장님과 승무원들의 승객에 대한 서비스가 너무 좋아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EASTERN DREAM호

 

 

유람선 내 각층 계단실 모습

 

 

2층 안내 데스크

 

 

안내 데스크 앞 홀

 

 

3층 로비

 

 

2인 객실

 

 

바닥형 객실

 

 

바닥형 80인실

 

 

침대형 객실

 

 

사우나실 ( 히노끼탕 )

 

 

배가 항구를 벗어날때까지 특별히 구경하였던 조타실 ( 배의 키를 조정하는 곳 )

 

 

항해도 와 현재 배가 있는 곳의 수심을 나타내는 수심계 (116m)

 

 

바다위에 반짝이는 햇살

 

 

햇살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모양

 

 

 

 

 

면세점 - 보드카 한병에 20,000원

 

 

연어 등 생선요리가 좋았던 뷔페식 식당

 

 

승객들이 노래자랑을 하기 전에 승무원들이 보여준 환영쇼 

 

 

선장님의 특별 섹스폰 연주

 

 

승무원들의 아름다운 춤

 

 

늦은 저녁 동해의 검푸른 바다 모습

 

 

 

 

 

객실 창문을 통해 본 야경 - 밤에 눈이 잠시 내렸다

 

 

동이 트기 시작하는 모습

 

 

간밤에 내린 눈이 녹은 갑판

 

 

EASTERN DREAM호의 수호신인가?... 상층 갑판위에 설치되어 있는 공룡

( 이 배를 건조하고 남은 쇠를 갖고 만든 조형물이라 합니다 )

 

비록 수영장은 없었으나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우나 시설이 있었고

면세점. 카페.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노래방. 슈퍼마켓 그리고 인터넷존이 있었습니다

객실은 2인실. 4인실. 8인실. 12~16인실 그리고 80인실로 구분되어 있고 

2인실은 침대로만.. 4인실과 8인실은 2층침대와 바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동해의 거친 파도를 헤치면서 운행하고 있는 유람선이기에 배가 흔들릴때도 있었으나

4인 바닥 객실을 사용해서 인지.. 누워 있으면 견딜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