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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가 들려오는곳 - 제주 카멜리아 힐

사파이어* 2009. 11. 12. 22:05

 

 

자연의 소리가 들려오는곳 - 제주 카멜리아 힐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눈과 추위속에서 꽃을 피우기에.. 겨울꽃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동백꽃

멀리 수평선에 떠있는 마라도와 뒤로는 한라산을 품은 언덕위에 가꾸어진 동백 언덕에서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깊은 사색에 잠길수 있고 정신적 휴식으로 마음의 병까지도 치유될것 같은 동백수목원인 카멜리아힐을 찾았다

 

 

10월인데도 벌써 낮은 돌담길 양쪽에는 붉은 동백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붉디 붉은 동백꽃을 묘사한 아름다운 시 

 

 

카멜리아힐에는 500여종의 전세계 희귀동백나무가  6000여그루 심어져 있으며 향기나는 동백꽃 8종류중 6종류가 있다고 하였다 

 

 

붉은색만 있는줄 알았던 동백꽃이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동백꽃 올레(길)를 걸어가는 어느 여인의 모습이 동백꽃같이 아름다워 보였다

 

 

여유롭게. 향기롭게. 푸르게....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할수있는 동백올레

각기 특색있게 8코스로 되어있으며 50분정도면 돌아볼수 있다

 

 

 

  카멜리아 힐의 올레에서는 자연과 교감을 통한 느림의 미학으로

사계절의 변화와 촉촉한 향기 그리고 자연의 소리로 삶의 여유를 만끽할수 있다

 

 

 

 

 

 

 

 

  이곳 원장께서 중국의 희귀종 동백씨앗을 위험을 무릅쓰고 뱃속에 넣어와 소중하게 키우고 있는 동백나무

 

 

자연석을 소박하게 쌓아 올려 만들어 놓은 낮은 돌담길 

 

 

7가지 수련과 3개의 섬이 있는 보순연지 

 

 

 무지개빛 일곱가지 색깔이 있고 행운과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홀수를 반영한 이곳에서 고요함평온함을 느낄수 있었다

 

 

마음의 정원으로 가는길 연못가에서 본 울산바위를 닮은 바위 

 

 

 제주의 장인들이 못을 사용하지 않고 한라산의 3백년 이상된 나무와 흙으로 지은 전통 제주 초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동백꽃의 꽃말같이  내마음속 동백꽃을 사랑하는 이에게 전해보자~~♡

 

 

자연이 스스로 얼마나 다부진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생태연못

 

 

흐르는 냇물을 곁에 하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시간에 쫓기고 삶에 찌든 자신을 잠시라도 뒤돌아 보게 되는곳

그곳은 제주의 동백섬 카멜리아힐 이였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271   카멜리아 힐

064) 792-0088   www.camelliahi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