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 세계 엿보기 - 제주 차귀도 잠수함

 

 

바다속 세계 엿보기 - 제주 차귀도 잠수함

 

 

제주도 하면 제일 먼저.. 깊은 바다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며 뭍사람들이 볼수없는

바다속의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물고기들과 산호초들을 마음껏 대할수있는 해녀가 떠오른다.

오늘 나는 제주도 최고의 산호군락지 라는 차귀도 앞 수중40m 해저세계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느껴 보려고 해녀로서가 아닌 잠수함을 타고 차귀도의 수중협곡으로 향하였다.

 

 

  잠수함을 타려고 선착장으로 가는길에 바다를 보니 무언가 여기 저기서 힘차게 뛰어 올랐다 사라진다.

신기하여 자세히 보니 제법 큰 한치(화살오징어)들 이였다.

 

 

 차귀도는 제주에 숨겨진 마지막 천연의 보고로서.. 기록되지 않은 많은 해양생물들의 서식지이자

 제주에서 제일 큰 무인도로 생물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섬이라고 한다

 

 

 고산리 선착장에 가니 차귀도 앞바다에 있는 잠수함까지 데려다줄 수송선이 대기하고 있었다

 

 

 바다 풍경에 취해 사진을 찍다보니 벌써 잠수함이 있는 차귀도 앞바다에 도착하였다 (약10분소요)

 

 

우리를 해저세계로 안내할 잠수함의 이름은 비너스 (VENUS)

 

 

 40m 깊이까지 잠수한다니 조금은 불안한 느낌이 들었지만.... 잠수함 외부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실내 모니터로 잠수함이 서서히 잠기는 모습이 보이고 창문에 빛줄기가 조금씩 희미해져 가면서 서서히 바닷속 풍경으로 몰입되어 갔다.

 

 

 승선객들을 위하여 잠수부가 먹이를 갖고 창문주위로 물고기들을 모아주어

아름다운 무늬의 예쁜 물고기들을 무척 가깝게 볼수가 있었다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스킨스쿠버... 또다시 배우고 싶은 욕심이 꿈틀댄다

 

 

 

 

 

  잠수함 측면에는 해저 암벽거리용 감지기가 설치되어있어 수중 협곡사이에 있는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산호초들을 안전하게 그리고 가깝게 감상할수 있었다.

 

 

 잠수함에서 잠시 엿본 바다속의 세계는 고요하지만 많은것을 품고있는 바다의 풍요로움을 느낄수 있엇다

 

 

 차귀도앞 바다속에 서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산호초들

 

 

  잠수함이 서서히 부상하면서 내뿜는 아름다운 기포들로 바닷속 여행은 끝나고...

 

 

 갑판으로 올라오는 모습

 

 

 차귀도 가는길에서 본 독수리의 부리와 날개를 닮은 섬

 

 

선창장에 있는 영화 '이어도'촬영장소를 알리는 안내판 

 이어도는 현실의 고달픈 삶을 잊게 해주는 상상속의 구원의 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이곳 잠수함 여행은 깨끗하고 신비로운 천연의 바닷속과

차귀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볼수있었던 아름다운 체험여행 이였다 

차귀도 잠수함 064) 772-2808   www.chagwid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