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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척으로 133척의 일본함대를 물리친 명량대첩

사파이어* 2009. 10. 21. 08:46

 

 

 

 13척으로 133척의 일본함대를 물리친 명량대첩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조선 바다의 제해권 확보와 서해 진출을 위해

일본군의 대함대가 어란도에 도착하자

이순신은 삼도수군 통제사였던 원균이 다대포전투에서

패전후 남긴 13척의 전선과 수군을 정비하여

9월15일 벽파진에 있던 진영을 명량수로 서쪽 전라우수영으로

이동시키고 수로 어귀에서 전투에 대비하였다

 

해남과 진도 사이의 바닷길 울돌목(명량)에 세워진 진도대교 

 

 

울돌목 해안에 조성된 우수영관광지 (명량대첩공원) 입구 

 

 

이곳 울돌목에서 재현될 명량대전을 위해 우수영 관광지에 설치된 관람석

매년 열리는 명량대첩축제가 올해는 10월9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렸다

 

명량대전 재현

 

 

  마침내 9월16일 새벽 133척의 함대와 일본수군이 밀물을 타고 명량수로에 진입하였는데 수로가 좁아

함대를 충분히 전개하지 못하고 중대 대형으로 통과할수밖에 없었다

 

 

일본군 선도함대가 명량수로를 거의 지나 서쪽 출구에 도착할 무렵 밀물이 썰물로 바뀌면서 조수가 역류하기 시작하였다

 

 

역류에 말린 일본 함대의 진격 속도가 늦어지고 대열이 흐트러지자

 

 

쇠줄을 설치하고 일자진을 펴 일본군을 유인하였던 조선군 판옥전선들이 산개하여 일본함대에 돌격하였다 

 

 

수적으로 우세하였던 일본함대는 포를 쏘며 대항하였으나

 

 

조선수군은 지자포현자포를 발포하여 일본 함대의 선체를 파괴하고 화살을 퍼부어 적을 사살하였다  

 

 

 전투 대형을 갖추기 전에 조선군의 공격을 받은 일본함대는

 

 

 조수의 급류에 휩쓸려 서로 충돌하는등 혼란에 빠졌으며 

 

 

숫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조선 함선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선두의 선박 31척이 격침되고 말았다 

 

 

선두 제대가 궤멸되자 상황을 정확히 파학하지 못한 일본군의 후속 함대는 수로진입을 포기하고 퇴각하였으며 

 

 

 이 전투로 조선수군은 일본군의 서해안 북상과 수륙양면 작전을 저지할수 있었고

정유재란의 대세를 바꿀수가 있었다 

 

 

명량(울돌목)에 떠있는 거북선 

 

 

이순신 장군이 펼쳤던 일자진 전법 

 

 

충무공과 민초들의 구국의 숨결을 느낄수 있었던 명량대첩축제

  

 

울돌목을 굽어보고 있는 이순신장군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 진도군 녹진관광지

명량대첩 기념사업회 061) 286-5254

www.명량대첩.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