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글. 사진 52

[스크랩] 나이가 가져다준 교훈

나이가 가져다 준 교훈 젊은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젊은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보면 부러움에 대상 이였지만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날에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날에 나의기도는 나를위한 기도요 나를위해 흘린 눈물에 기도였지만 지금에 기도는 남을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날에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에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좋다 젊은날에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했지만 이제는..

[스크랩] Kate Peruigini(British, 1839~1929)케이트 페루지니

Kate Peruigini (British, 1839~1929) Kate Peruigini의 우아한 모습 본명은 Dickens, Kate Macready Kate Peruigini는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 <크리스마스 캐롤>등 영국 역사상 독자들로 부터 가장 사랑을 받은 위대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딸이다. 디킨스의 열명의 자녀중 디킨스가 가장 귀여워 했던 재..

♥ 중년은 용서하는 시기이다. ♥

* 중년은 용서하는 시기이다. * 중년은 용서하는 시기이다. 중년 이후 외모는 형편없다. 삼단 복부.. 이중턱.. 구부정 해지는 허리 등.. 그리고 흰머리.. 빛나는 대머리.. 또 늘어진 피부.. 자꾸 자꾸 처지는 눈꺼풀 등.. 그래도 말년을 앞에 둔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나눠 줄 수 있는 것은 德이 있기 때문이다. 덕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 가면서 쌓이는 것이다. 사랑이 인간을 구제한다고 한다. 그러나 미움과 절망이 인간을 구제할 수도 있다. 중년의 연륜은 미움과 절망까지도 품을 수 있다. 성실하게 살면.. 이해도..지식도.. 사리 분별력도.. 자신의 나이만큼 쌓인다. 그런 것들이 쌓여 후덕한 인품이 완성된다. 중년이란.. 이 세상에 신도 악마도 없는 단지 인간.. 그 자체만이 존재한..

♥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 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 남에게 좋은것을 주면 준만큼 ♥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더불어 살아감을...

늦은 저녁.....가을 저녁바람이 여름의 기운을 떨쳐버린탓인지 쌀쌀함이 베어납니다맑은밤 하늘의 별들이 유난히 정겹습니다 눈에 익은 별자리도 몇보이고가물가물 너무 아스라이 보이는 가녀린빛이작은 흔들림으로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저 수많은 별들만큼이나 수많은 우리인간들도각자의 다양한 개성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리기 위해지금 이 시간에도 무던한 노력을 하고 있겠지요... 존재가치...누군가에게 나를 알리기 위해 우린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삶을 이끌어 갑니다서로 공생의 관계로서 살아가야 하건만누군가를 짓밟고 그 위에 서고자 하는가 하면거짓과 기만으로 누군가의 눈을가려 허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때껏 겪어왔던 시간들을 잠시 돌이켜 보더라도참으로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런지.주위 여..

♥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의 대중가요에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가사 하나에도 곧잘 귀를 모은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깊은 밤 등하에서 주소록을 펼쳐 들 친구들의 눈매를, 그 음성을 기억해낸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한낮에는 아무리 의젓하고 ..

♥ 하느님과의 인터뷰 ♥

하느님과의 인터뷰 (THE INTERVIEW WITH GOD) dreamed I had an interview with GOD 신과 인터뷰하는 꿈을 꿨습니다. "so you would like to interview me?" GOD asked. "If you have the time," I said. "너가 나를 인터뷰 하고 싶다고 했니?" 신이 말했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내가 말했습니다. GOD smiled. 신이 미소지었습니다 "My time is eternity... what questions do you have in mind for me?" "나의 시간은 영원이다... 무슨 질문을 품고 있니?" "What surprises you most about humankind?" "사람들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