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국내여행/요리 맛집

[부천맛집] 고기가 땡기는 날에 가고 싶은 집 '해밀'

사파이어* 2014. 7. 8. 09:09

 

고기 땡기는 날에 가고 싶은 집 '해밀'

 

비가 내리는 날에만 무언가가 먹고 싶어지는게 아닌가 봅니다

날씨가 무더워지고 기운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몸에서 영양보충을 시키라고 막 신호를 보내네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한우전문점 '해밀'인데.. 이곳은 예전에 한번 아는 분의 소개로

갔었던 곳이지만 요리와 함께 식사를 너무 맛있게 먹었기에 기억을 해 두었던 곳입니다

 

해밀은 소고기 중에서도 암소 한우를 등급이 높은 1++등급만 판매하고 있는 곳으로

음식점 안에 별도로 자그마한 정육점이 있어 신선한 고기를 부위별로 골라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소잡는 날을 미리 알 수 있어 신선한 육회를 마음놓고 먹을 수 있고

식사 메뉴로 있는 육개장은 너무나도 입맛에 맞아 기분좋은 포만감을 느꼈던 곳입니다

 

 

부천에 있는 한우전문점 '해밀'

해밀은 2층에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나온 밥상

주문을 해도 되지만 고기는 정육점에서 직접 사고 상차림비만 별도로 내도 됩니다

 

 

육회 초밥

밥을 좋아해서 인가요... 밥과 고기가 만나니 육질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하게 느껴집니다

 

 

육회로 '설깃머리살'을 먹어 보았는데

쫄깃하면서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입안에서의 감칠 맛이 좋았던 '안창살'

 

 

부채살

모양 때문에 '낙엽살'이라고도 불리는 부채살은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야채.과일 샐러드

소스를 유자청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났던 샐러드입니다

 

 

처음 먹어본.. 소의 가슴에 붙은 살이라는 '업진살'

기름기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함께 있어서인지 고소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야채.과일 샐러드'와 함께 상큼한 '양파 샐러리 장아찌'의 맛도 고기 맛을 높여 줍니다

 

 

샐러드 대신 상추에도 한쌈 싸서 먹어봅니다. 풍만감은 상추가 최고~~~

 

 

등심 중에서도 '새우등심'... 제일 익숙한 맛입니다

 

 

고기와 곁들여 마신 와인의 맛.... 굿~ 입니다

 

 

파절이

파절이를 무척 좋아하기에.. 고기와 곁들여 제일 많이 먹었던 찬입니다 

 

 

진하지 않게 끓인 된장찌개의 맛도 괜찮습니다

 

 

육회

함께 간 사람 중에 날것을 못 먹던 분이 있는데 여기서는 육회를 드시네요

사실은.. 저도 이제서야 육회의 맛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육개장

고사리. 숙주. 토란대 등과 함께 고기를 듬뿍 넣어서인지

너무 맛이 있어 고기로 배가 불렀어도 식사로 꼭 먹게 되는 육개장입니다

 

 

차림표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특선 메뉴

 

요즘은 삼겹살이 대세라서 예전처럼 소고기 가격과 많은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래도 좀 특별한 날에는 소고기를.. 특히 한우를 찾게 됩니다

이럴 때 함께 가는 일행이 많다면 가격도 좀 저렴하고 신선한 고기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한우전문점 '해밀'은 사는 곳에서는 좀 떨어져 있지만 찾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