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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영양이 가득한 단호박영양밥 만들기

사파이어* 2013. 8. 29. 09:13

 

 

호박은 멕시코 남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인 <동양계 호박>과 라틴아메리카가 원산인 <서양계 호박>

그리고 멕시코 북부와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페포계 호박> 3종류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 쪄서 먹거나 건강식으로 즐겨 먹는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을 일컽는다고 합니다

 

칼로리가 100g에 66kcal나 되고 호박 가운데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의 함량이 제일 많으면서 맛도 좋아

식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단호박.. 이 단호박으로 평상시에는 간식용으로 쪄서만 먹었는데

오늘은 여름을 나면서 힘들었을 식구들을 위해 특별히 <단호박영양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빛누리 화천에서 보내온 단호박

 

 

 

화천에서 재배한 단호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였다고 합니다

 

 

 

단호박은 색깔이 고르게 짙고 단단하여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상급품이라고 하는데

화천의 단호박은 크기에 비해 무척 단단하고 무거웠습니다

 

 

 

씨가 적고 과육이 두꺼운 화천 단호박

 

단호박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 소변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면서

지방의 축척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노화 예방과 피로 회복. 숙취 해소는 물론

중풍의 예방 및 위장 질환. 고혈압 등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임신 중의 요통이나 복통. 하혈 그리고 출산 후의 부종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단호박 씨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의 함량이 풍부하여 머리를 좋게하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폐암과 전립선염 예방. 독감 예방. 시력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노란 단호박이 어찌나 달던지.. 그냥 쪄서 먹는 것도 맛나고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은 식구들을 생각해 <단호박영양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호박영양밥 만들기

 

재료 : 단호박 1통. 잡곡(찹쌀. 흑미. 서리태. 보리. 수수. 멥쌀등).

견과류(은행. 밤. 호박씨. 대추등). 천일염 적당량

 

 

 

준비된 잡곡과 견과류 등을 미리 씻어 1시간 이상 불려서 준비한다

충분히 불린 쌀에 1 : 1의 비율로 물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압력밥솥에 짓는다

 

 

 

대추는 돌려 깍아 씨를 빼서 준비하고 은행은 마른 팬에 볶아 속 껍질을 벗겨 준비해 둔다

 

 

 

밥이 되는 동안 단호박을 전자렌지에 5분간 돌려 주어

반쯤 익은 호박 위에 칼로 모양을 내어 뚜껑을 만들어 주고 속에 있는 씨를 파내어 준다

 

 

 

 맛있게 지어진 밥에 대추와 은행을 넣어 골고루 섞은 다음

속을 파낸 호박 안에 식힌 밥을 꼭꼭 눌러 단호박 속에 골고루 채워 준다

 

<주의> 단호박 안에 밥을 넣을 때는 밥을 꼭! 식혀서 넣어야 한다

뜨거운상 태에서 속을 채워 넣게 되면 수증기가 가득해져 물이 고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밥을 채운 후 뚜껑을 닫아 전자레인지에서 5분간 돌려주면 영양만점인 <단호박영양밥>이 완성됩니다

호박의 크기에 따라 시간의 가감이 필요한 것은 아시지요?

 

 

 

보기에도 좋은 황금색 <단호박영양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영양밥에 대추와 은행이 식욕을 더욱 자극합니다

 

 

 

달콤한 단호박이 구수한 영양밥과 너무 잘 어울려 맛나고 건강한 밥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이 늦은 여름에 <단호박영양밥>으로 잃었던 입맛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단호박을 재배한 농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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