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여행]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의 또 다른 특별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의 또 다른 특별전 

 

    제1전시실이 '피카소와 그 전후''샤갈과 에콜 드 파리의 서정'이라는 부제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면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은 '전후의 세계미술'이라는 부제로 2차에 걸친 세계대전 이후

    세계미술사에 커다란 자취를 남긴 화가들의 작품이 추상표현주의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이곳에서는 팝아트의 길을 열었던 라우센버그나 많은 사람들과 친숙한 만화의 망점을 그리는 리히텐슈타인과

    마릴린 먼로와 같은 대중스타를 실크 스크린으로 담아낸 앤디 워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제4전시실은 '특별전, 추상의 세계'라는 부제로 베네수엘라 추상미술의 거장들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팝아트와 함께 1960년대를 수놓았던 옵티컬 아트의 대표작가 헤수스 라파엘 소토의 작품 7점을 비롯하여

    오마르 까레뇨의 입체적인 작품들이 보는 사람들에게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하며 전시되어 있었다

    그동안 베네수엘라의 미술분야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베네수엘라는 옵티컬 아트(시각성이 강한 예술)와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쪽에서 세계적인 강국이라고 한다

 

 

세계미술거장전이 열리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관

 

 

제2. 제3전시실에 있는 작품들

시선의 계단 - 장 뒤뷔페

 

 

시카고 - 안토니 타피에스

 

 

248번 전의 포스터 - 안토니 타피에스

 

 

용기를 붙잡고 있는 인물 - 프란시스 베이컨

 

 

마릴린 먼로 - 앤디 워홀

 

 

맥거번 투표 - 앤디 워홀

 

 

도시질서, ROCI-베네수엘라 - 로버트 라우센버그

 

 

찻잔.  무제 - 발레리오 아다미

 

 

해후 - 리차드 린드너

 

 

초록 가운을 입은 빨강머리 소녀. 노란 누드 순환 - 조지 시걸

 

 

가난한 시민 - 하코보 보르헤스

 

 

제4전시실에 있는 작품들

색체 유도 -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

 

 

구성 -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

 

 

엮인 철사 - 헤수스 라파엘 소토 

 

 

작은 문 - 엘시 그람꼬

 

 

무제 - 오스왈드 비가스

 

 

달의 도시 - 알리오 오라마스

 

 

3차원 벽 - 오마를 까레뇨

 

 

 

베네수엘라는 세계적인 산유국으로 1970년대와 80년대에 기름수출로 벌어들인 오일머니로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대거 사들여 컬렉션 강국이 되었다고 합니다

해외에 나가보면 웬만한 나라들의 박물관과 미술관에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몇점씩은 전시되어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이제 컬렉션 쪽에 관심을 가져야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시 기간  :  2012. 10. 19 ~ 2013. 02. 17

전북도립미술관   063 290 6888   www.jm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