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는 프린지공연
'통영국제음악제'에는 147개팀이 참여하는 '프린지공연'이 열리는데
이들은 클래식,재즈,록에서부터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들의 음악을 공연하는 팀들이다
프린지는 1947년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발에 초청 받지 못한 작은 공연 단체들이
페스티발 주변에서 자생적으로 공연을 하면서 시작 되었다
이 공연들이 참신하고 독창적인 형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을 거두자
언론들은 '축제 공식공연의 주변부'라고 언급하면서 FRINGE(주변부)는
'축제를 더욱 축제답게 하는 행사'라는 의미로 정형화 되어 지금까지 사용 되어지고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이것을 모델로 2002년부터 프린지 페스티발을 개최하기 시작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가 발전하여 2009년에는 150여개팀이 참가하여 200여회 공연을 선보여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린지공연으로 성장하였다
통영국제음악제의 공식공연은 2010년 3월19일~25일까지이나
음악제의 프린지공연은 3월12일~24일까지이다
금년에는 밴드,독주,국악,퍼포먼스등 장르가 더욱 다양화 되었고
초등학생 그룹사운드 'U.F.O'에서부터 일흔이라는 나이의 벽을 넘은 '콰데스 재즈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프린지에 참가하고 있다
SPECIAL 공연팀 : 비바보체 - 3월12일 시민문화회관대극장에서 공연
비바보체는 정통 벨칸토 발성으로 노래하는 뉴 클래식 남성4인조 앙상블이다
SPECIAL 공연팀 : 파란별(P.R.B.) - 3월13일 죽림만내죽도에서 공연
13세~18세로 구성되어있고 팝부터 락, 클래식에서 트로트까지 모두 소화해내는 그룹
SPECIAL GUEST 공연팀 : 크라잉넛 - 3월20일. 21일 죽림만내죽도와 도천테마파크에서 공연
크라잉넛은 한국음악사에 최초로 펑크라는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린 밴드이다
SPECIAL GUEST 공연팀 : 바흐솔리스텐서울 - 3월19일. 20일 열방교회와 프린지홀에서 공연
바흐를 중심으로 한 바로크 전반의 레파토리를 바로크 스타일의 악기 및 현대악기로
당시의 연주 양식을 연구하여 연주하는 젊은 한국의 앙상블이다
SPECIAL GUEST 공연팀 : 나팔꽃 - 3월20일 도천테마파크에서 공연
나팔꽃은 '작게 낮게 느리게' 사는 삶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시노래모임이다
SPECIAL GUEST 공연팀 : 새바(SEBA) - 3월19일 해양과학대에서 공연
새바는 새벽을 의미하며 음악예술에서 경계를 허물고 새지평을 개척하자는 취지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인이 만나 결성된 크로스오버 공연 그룹이다
SPECIAL GUEST 공연팀 : 쓰리베이스 - 3월20일 열방교회에서 공연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에서 각각 유학한후 세계적인 콩쿠르 우승으로 검증된 한국 최고의 베이스 함석헌. 이준석. 이연성
3월13일 죽림만내죽도에서 열린 '피즈 팝(Pizz Pop)' 공연
매년 봄. 가을.. 음악의 아름다움으로 통영을 수놓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열기와 더불어
통영을 진정한 음악 축제의 장으로 만들 프린지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음악에 대한 애정을 갖고.. 보다 자유로운 장소에서.
보다 자유로운 음악으로. 보다 자유로운 이들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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