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는곳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는곳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미국의 옐로우스톤은 1872년 세계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8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옐로우스톤은 전체면적 8,987㎢ (지리산의 19배). 만년설로 덮인 3,407m의 Eagle Peak를 포함 

높은 봉우리와 깊은계곡. 매년 1,000~3,000회의 지진이 발생하고 

이 공원의 상징인 geyser(간헐천)가 10,000여개나 있는 화산고원지대로

Magma (암장-분화구에서 분출된것이 용암)가 지표에서 가까운 5Km 깊이에 있어

그 결과로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구의 신비한 자연현상을 느낄수 있는곳이다

( yellowstone은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석회암층을 흘러내리며 바위표면을 노랗게 변색시켜 붙여진 이름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안에 있는 관광명소중 오늘은 Fountain Paint Pot 과 Midway Geyser Basin을 가보았다

가는 도중 차창밖으로 보이는 강가의 검은 물체들... 

 

 

 가까이 가보니 서부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거대한 몸체의 버팔로 - 아메리카 들소였다 ♬

 

  Fountain Paint Pot

'Paint Pot'은 페인트 솥 이라는 뜻으로 흰 페인트가 끓는것 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온천 주위에 있는 나무들중 죽은 나무를 자세히 보면 밑이 하얗다. 뜨거운 온천 때문이라고 한다.

 

  

 옐로우스톤의 간헐천 지역에는 안전한 관광을 위하여 주요장소까지 길게 목조로 길을 만들어 놓았다 

 

 

 

 원래 물색은 맑은 파란색인데 표면의 노란색 유황의 띠가 섞여서 보이기 때문에 에메랄드색으로 보인다고 한다 

 

 

간헐천에서 지하수가 지면위로 솟아오르는 모습 

 

 

예전에는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자주 분출되었는데 지금은 분출이 일정하지 않아 보지못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한다 

 

 

Geyser (간헐천)의 단면구조 

간헐천 이란 뜨거운 물이 모여서 주변의 토양과 조화를 이루어

여러가지 모양과 색깔의 자그마한 분화구 같은 형태를 이룬것으로.. 땅밑에서 만들어진 증기가

분출되고 다시 주변 토양의 약화로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특이한 형태의 토양 구조물을 말한다

 

  

 Midway Geyser Basin

Midway Geyser Basin 옆을 흐르는 강물은 유난히 짙은 파란색을 띠고 있었다 

 

 옐로우스톤의 간헐천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도 10,000여개에 이르며 세계적으로 큰규모의 간헐천 250개중

200개가 이곳 옐로우스톤에 있다고 하니 가히 간헐천 전시장이라고 할수있겠다

간헐천에서 나온 물들이 연못처럼 고여서 만들어진 것을 베이슨(Basin) 이라고 하는데

주변의 토양에 따라 총천연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척 아름다웠다

 

 

이곳에 모여있는 간헐천과 베이슨들은 섭씨 평균 100도가 넘는 물이기 때문에 생물이 살수 없을것 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다양한 세균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에서도 녹색과 붉은색의 땅 표면을 볼수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물체가

사실은 세균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보통 펄펄끓는 물에서는 세균이 다 죽는다고 생각하지만

이곳의 세균중에는 160℃가 넘어도 살아가고 있는 세균이 있다고 한다  

 

 

Midway Geyser Basin에서 가장 규모가 큰 Grand Prismatic Spring

 

 

Grand Prismatic Spring 항공촬영한 모습 

 

 

 옐로우스톤 가기전 자료를 통해 신비로운 장관을 기대는 하였지만

이토록 거대하고 오묘한 색깔의 형태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을줄은 상상을 못하였다

대자연의 경이로운 장관에 그저 감탄만 할 뿐이었다 

 

 

근처에 있는 Opal Pool 

 

 

  

 

 이번 옐로우스톤 여행코스는 West에서 시작하여

중앙의 8자도로를 한바퀴 돌아 나오면서 Jackson City까지 들리는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