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제공한 아침을 먹고 8시 30분에 퓌센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차가 빨리 간다고 느껴 속도계를 보니 180km...
뮌헨을 거쳐 로맨틱도로를 지나 퓌센에 도착하였습니다.
퓌센은 관광 휴양지이며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입니다. 주요 생산품은 의류와 밧줄이고 옛 로마제국의
국경초소가 있던 지역이며 1294년 자치시가 되었고 1745년 이곳에서의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전쟁에서
바이에른 군대를 철수시키는 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퓌센에서는 호엔슈바가우성과 노이슈반슈타인성을 관람하였습니다.
호엔슈바가우성
노이슈반슈타인성과는 계곡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낮은 언덕위의 성이다
막시밀리안 2세가 1832~1836년 사이에 건설한 네오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성의 내부에는 동양의 미술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중세 기사의 전설을 그려놓은 벽화도 볼수있습니다
호엔슈바가우성
호엔슈바가우성 내부는 사진 촬영금지라 촬영을 못했습니다
호엔성에서 찍은 노이슈반슈타인성 입니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좀 높은곳에 있어 관광객들을 위해 예쁜 마차도 있었지만
성의 입장시간이 충분하고 산림욕도 할겸 천천히 걸어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35분소요)
노이슈반슈타인성
이성은 중세 기사 전설에 매료된 바이에른 국왕 루드비히 2세가 1869년부터 짓기
시작하였으나 1886년 루트비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공사가 중단된채 남아있는
상태로 일명 "백조의성" 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루드비히가 오페라 "로엔그린"에
등장하는 백조를 너무나 좋아하여 성안의 문고리를 모두 백조모양으로 조각하였고
벽화와 커튼의 장식에도 많은 백조를 그려놓은데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루드비히는 감수성이 유난히 예민했고 성장하면서 부터 시와 음악 그리고 미술과 같은
예술분야에 심취하기 일쑤였으며 일찍이 건축을 공부하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나중에 이성을 자신이 직접 설계하게된 계기가 된다
또한 이성은 월트디즈니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오는 디즈니랜드성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노이슈반슈타인성
성안에서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수 있는곳..매점입니다
매점내의 대형포스터를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퓌센에서 아름다운 2개의 성을 관람하고 가까운 마을의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후 리히텐슈타인으로 향하였습니다.
'해외여행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여행] 08.04.02 융프라우 (1) (0) | 2008.05.19 |
---|---|
[리히텐슈타인여행] 08.04.01 파두츠 (0) | 2008.05.19 |
[오스트리아여행] 08.03.31 잘츠부르크 (2) (0) | 2008.05.18 |
[오스트리아여행] 08.03.31 잘츠부르크 (1) (0) | 2008.05.18 |
[오스트리아여행] 08.03.30 비엔나 (0) | 2008.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