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사파이어

해외여행/아프리카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등정기 2

사파이어* 2008. 5. 17. 20:37

 

 

 

둘째날 ( 2008.1.19 ) : 11km

오전 9시25분 캠프를 출발 밀림을 좀 걸으니 낮은나무와 초원이 끝없이 펼쳐졌다.

더운 날이였지만 그동안 사막을 거치면서 느낀 열기에 비하면 

어제와 오늘 이 쾌청한 날씨와 화려한 풍경은 파라다이스...

자연에 동화되고싶어 왔던 이곳 아프리카 여행의 보람을 찾은듯 느껴졌다.

거대한 마웬지(바위라는뜻)봉을 끼고... 오늘부터 고산증이 시작된다는 가이드의 말에

천천히 산책하듯이 걸어 제2캠프인 HOROMBO산장(3,780m)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25분.

 이때부터 고산증세가 여러사람에게서 나타났다.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가슴두근거림현상등..

 

MOSHI에서부터 고산증 극복을 위하여 하루에 키니네.아스피린.혈압강하제를 한일씩 복용했지만

 

3명이 고산증을 극복못하고 잔류하기로 하였다. ( 남은인원 16명 )

 

잔류하는 30대남자1명과 50대여자2명중 한명은 산악회 회원이였다.

 

* 나(돌담)는 별 증상이 없었지만 사파이어는 가슴두근거림 증세가 나타났다.

 

 

 

 

 

 

 

 

낮은 나무들이 나타나고 날씨는 쾌청하여 산행이 즐겁기 까지 하다

 

 

 

 

 

 

 

 

 

 

 

 

 

 

 

 

 

호롬보 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