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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 19세기 인상주의 미술품의 보고 오르세 미술관 (1)

사파이어* 2008. 5. 26. 06:40

 

 

19세기 인상주의 미술품의 보고 오르세 미술관 (1)

 

 

파리의 센강변에 자리잡고있는 오르세 미술관

1900년 만국 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최초의 전기화 된 철도역이자 호텔이었다

1938년 철도역으로 사용이 중단된 이후 철거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프랑스 정부의 정책으로 보존되면서

미술관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지금은19세기를 대표하는 미술관이자 파리의 주요명소가 되었다

 커다란 시계가 외관을 장식하고 있어 당시 철도역사로 사용되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용도변경을 한후 19세기 인상파 미술을 전시하던 국립 주드폼 미술관의 소장품을 모두 오르세로  이관한후

19세기 후반(1848년-1914년)에 제작되었던 회화. 조각. 건축. 장식. 사진. 영화. 그래픽예술등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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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미술의 시작을 알리는 인상주의 작품들을 주로 감상할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1848년 이전의 고전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루브르박물관과

1914년 이후의 현대 미술관인 뽕삐두센터를 잇는 교량역활을 하고있다.

    

 

1층 중앙홀

 1850년부터 1870년까지의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Les quatre parties du monde soutenant la sphere celeste

Baptiste Carpeanx (1827 ~1875)   높이 280cm  1863년 작품

 

 

나폴레옹1세 (Napoleon 1er a` Cheval) - Louis Barye (1795 ~1875)

1865년 작품

 

 

(La Dance) - 까르보 (1827~1875)

420cm x 298cm 1869년 작품

 

까르보는 로뎅과 더불어 19세기를 대표하는 조각가이다

그의 작품은 18세기 조각의 전통을 이어 받아 장식적 효과와 인물 표현에 있어 우아함을 추구하고 있다

중앙에서 춤을 이끄는 남자와 다섯명의 여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군무는

인물들의 즐거운 표정과 까르뽀에 영향을 준 루벤스 작품이 지닌 육체의 아름다움이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Torchere au tambourin - Albert Ernest Carrier Belleuse (1824~1887)

 

 

 1층 우측전시실

엥그르와 엥그르주의 작품실. 사세리오와 들라크르와의 작품실. 역사화와 초상화실,

절충주의 작품. 모로의 상징주의,1870년 이전의 드가작품실이 있다

Arab horses fighting in a stable - Eugene Delacroix (1798~1963) 

 

 

Teppidarium - Theodore Chasseriau (1819~ 1856)

 1853년 작품

 

 

1층 좌측 전시실

도미에 작품실. 밀레를 비롯한 바르비종파 전시실. 사실주의. 꾸르베. 1870년 이전의 마네작품과

팡땡 라뚜르와 휘슬러. 부댕. 종킨드. 레뻰느. 모네. 삐사로. 시슬레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화가의 아뜰리에(L`atelier Du  Peintre) - 쿠르베 (1819 ~1877)

361cm x598cm  1855년 작품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하여 출품하였으나 거부당한 작품이다

이 거대한 화폭에 담긴 방대한 등장인물들이 취하고 있는 태도나 복장의 대비에서 비롯된

추상성과 밝음과 어둠의 인위적 대비 효과에서는 스스로 본것만을 그린다는

사실주의 화가 꾸르베의 비사실주의적 역설을 읽을수 있다

 

 

사슴이 숨어 있는 곳(Remise De Chevreuils) - 쿠르베

 174cm x 209cm   1866년 작품

 

 

 (La Source) - 엥그르 (1780 - 1867)

 163cm x 80cm  1856년

 

 프랑스 신고전주의 회화의 거장 다비드의 제자 엥그르가 그리기 시작한지 36년후에 완성한 작품

스스로 위대한 역사화가라고 주장했으나 오히려 누드와 초상화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으며

오랜 고전적 회화의 전통인 해부학을 나름대로 변용한 형태 자체의 회화적 효과를

깊이 인식하였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회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Charles Le Roux (1814~ 1895)

  1892년 작품

 

 

 

 

 

 

 

 

(Le Printemps) - 밀레 (1814~1875)

86cm x111cm   1868~1873년 작품 

 

 

 이삭줍기(Les Glaneuses) - 밀레

83.5cm x111cm  1857년 작품

  

 

 피리부는소년(Le Fifre) - 마네 (1832~ 1883)

161cm x 97cm  1866년 작품

 

 

 

롤라 드 발랑스(Lola De Valence) - 마네 (1832~1883)

123cm x92cm   1862년 작품

 

 

 

 풀밭 위에서의 점심 - 모네

 

 

 

 올랭피아(Olympia) - 마네 (1832 ~1883)

130cm x 190cm  1863년 작품

 

이작품을 살롱전에 출품하자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많은 스캔들을 불러 일으켰으며 악평을 들어야 했다

이작품은 회화정신의 측면에서 고야로부터 그 영감을 받았다고 하나 그 전체 구도와 모델의 자세는

띠띠엥의 '도시의 비너스'에서 빌어와 흰색,상아색,분홍색 그리고 검정색 등의 색채의 강렬한 대비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마네는 죽을 때까지 이 화폭을 직접 간직하고 있었으며 동시에 자신의 대표작으로 생각하였다

 

 

마네의 '올랭피아' 옆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