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켈바트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유스호스텔에서 제공한 간단한 아침을 먹고 마테호른을 오르기 위하여 테쉬로 향하였습니다. 테쉬에 도착하여 열차로 체르마트까지 간후 다시 등산열차로 갈아타고 마테호른을 관망하는 제일 높은곳 고르너그라트(3,112m) 까지 올라갔습니다.
체르마트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오르며
고르너그라트에 있는 건물로비의 대형 낙서판 아무리 보아도 한글이 안보여 이름을 적어 넣으려고 애써 보았지만 갖고있는 볼펜류의 필기구로는 전혀 불가능 했다 혹시 고르너그라트에 가시는분 계시면 낙서판에 쓸수있는 밝은색 필기구를 꼭 갖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마테호른을 보려고 오르는 오늘은 융프라우 올라갈때와는 달리 선그라스 없이는 멀리있는 눈덮힌 산조차 바라볼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게 화창한 날이였습니다. 고르너그라트에서 바라보는 마테호른을 비롯한 4,000m급 알프스의 거봉들은 저마다 숨이 막히도록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었고 다른색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 순백색의 눈과 함께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과 어울리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알프스의 거봉들을 눈에 가득 담고 다시 체르마트로 내려와 햄버거로 점심을 먹고 쇼핑을 한후 열차를 타고 테쉬로 내려왔습니다.
체르마트에는 전기차만이 다닐수 있습니다 황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던 알프스를 떠나 이탈리아로 가는길도 아름다움의 연속이였습니다.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이탈리아의 국경을 넘은후 베니스쪽으로 가다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머물려고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로 들어갔스나 아무리 찾아봐도 호텔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밤 9시30분까지 헤메다가 베니스 못미쳐 SIRMIONE라는 마을의 가르다 호숫가에서 IL TIGLIO 캠핑장을 간신히 발견하여 캠핑장내 아파트형 숙소를 빌려 늦은 저녁을 라면으로 해결하였습니다.
** 2인용방1개가 별도로 있는 4인용숙소 2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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